잘되는 나를 만드는 셀프심리학

잘되는 나를 만드는 셀프심리학 - 내가 꿈꾸는 대로 나를 이끌어주는 마음의 기술
다카하타 요시히데 지음, 정은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4월

사람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그리고 그 꿈을 향해 도전한다. 여기서 꿈을 향해 도전할때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일까? 머리속에서 상상해보니 그것은 '나는 할수 있다'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셀프 심리학이 아닐까? 라고 잠시 생각해 보고 <셀프 심리학> 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스포츠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답게 무엇보다 운동선수들이 상대를 이기기 위해 사용하는 마음 트레이닝 방법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멘털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약한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나눔으로써 자신감을 되찾게 되고, 나아가 비즈니스 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다고 운동선수만을 적용해서 셀프심리학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현장에서 시험이나 스포츠,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을 되찾고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35가지 마음 트레이닝 기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잘 되는 나를 만드는 즉, 내가 꿈꾸는대로 나를 이끌어주는 마음의 기술, 즉 나를 변화시키는 35가지 심리법(승리를 부르는 7가지 습관, 활력을 유지하는 7가지 습관, 벽을 뛰어넘는 7가지 습관, 긴장을 푸는 7가지 습관 , 자신감을 회복하는 7가지 습관)이 소개되어 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운동선수들이 상대를 이기기 위해 아니 결국에는 자신을 이기기 어떠한 마음의 트레이닝을 하는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도 명상요법으로 평상심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데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 성공은 자신을 믿고 노력하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몇일전에 박지성 선수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그 프로그램을 보니 박지성 선수가 정말이지 셀프심리학을 잘 적용해서 축구선수로서 큰 발전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외국인 감독이 월드컵 감독으로 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의 박지성 선수를 못 만날수도 있었겠지만 외국인 감독인 박지성 선수를 적재적소에 잘 기용해서 그의 가치를 높였다는 사실과 그리고 박지성선수의 익히 알지 못했던 자신과의 싸움에서의 셀프 심리학이 지금의 박지성 선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각 장마다 ‘고수와의 인터뷰’나 ‘마쓰이 히데키 선수의 자신과의 대화’ 처럼,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구체적인 셀프 코칭의 사례들이 제시되어 있다. ‘도전정신 체크, 마음의 활력도 체크’와 같이, 자신의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는 테스트들이 수록되어 있다. 본문 곳곳에는 유쾌한 캐릭터 그림(만화)이 그려져 있어, 독자로 하여금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은 자기 안에 있는 하고자 하는 근성을 이끌어내어 자신을 강한 존재로 만들고 약한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게 하는 다양한 방법과 사계가 소개하면서 자문자답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그것이 습관처럼 되어 스스로에게 자유자재로 의욕을 불어넣거나 릴렉스시킬 수 있게 되며 결국에는 자신을 이기기 위해 어떠한 마음의 트레이닝을 하는지 배우고 익히게 해 주었다.

 

도전하라, 성공이미지를 그려라, 집중하라, 릴렉스하라, 마음을 충전하라! 성공은 자신을 믿고 노력하는 데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