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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긍정 - NEVER SAY NEVER
김성환 지음 / 지식노마드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하나의 명제(命題)를 옳다고 인정하는 일을 긍정 [肯定, affirmation]이라고 하는데 절대긍정이란 바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문제가 있으면 해결책도 있다는 신념으로 도전해갈 수 있는 마인드를 뜻한다.
‘절대긍정’,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 키워드이다.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실패를 딛고 전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일 뿐이다.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저자는 절대긍정의 성공원리를 바탕으로 5가지의 법칙을 제시한다. 각 법칙은 자신이 몸으로 깨우친 통찰을 정리한 것이며, 각 법칙마다 자신의 체험담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여 마치 강의를 듣는 듯 생생하게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성공하려면 초심, 열심, 뒷심의 3심이 필요하다. 처음에 가졌던 각오와 자신감을 시간이 지나도 잃지 않는 초심, 끈기 있게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을 유지하는 열심, 일을 확실하게 마무리하여 성과를 최대화하는 능력을 갖추는 뒷심이 그것이다.
자존심을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준비하라고 한다. 이 말은 프로는 자신감을 앞세우고 아마추어는 자존심을 앞세운다. 고객도 모르는 고객의 문제를 하나하나 알려주고 고객이 납득한다면 자존심은 내가 내세우지 않아도 고객이 세워주게 되어 있다.
상품을 팔지 말고 고객과 연애하라라고 하는데 기본자세는 내가 거절을 당해도 당당하게 다가가는 자신감이라고 저자는 알려준다.
나를 이끌어 주는 힘은 내 안에서 만들어진 나의 비전이다. 조직과 개인에게 명확한 비전이 있다면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으며 열정이 살아나고 흩어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폭발적인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농부의 근면성보다 농사의 법칙을 배워라. 여기에서 저자는 농사의 법칙 세 가지를 이해해야 한다. 첫째 심은 대로 거둔다. 수박을 심은 곳에서 수박을 거두고, 땅콩을 심은 곳에서 땅콩을 거두듯이 성공하려면 긍정의 씨앗을 뿌려 두어야 한다. 둘째 심은 것보다 더 많이 거둔다. 열매는 씨앗보다 수십, 수백 배 더 많이 거두듯이 긍정의 씨앗을 뿌리면 그 몇 배의 성공을 볼 수 있고 반대로 부정적인 마음의 씨앗은 자라서 몇 배의 파괴적인 실패를 낳는다. 셋째 씨앗을 심은 다음 오랜 시간 후에 거둔다. 농부들은 봄에 심고 가을에 추수한다. 그 사이 과정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수고는 필수적이라고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군복을 보고 면접을 보는 당찬 모습과 제주도의 의사라는 고객을 정해서 영업을 한 사실, 그리고 우연히 사우나에서 만난 고객을 잡은 이야기, 이혼한 고객을 자신의 자만심으로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 사실, 개성이 강한 후배를 채용했던 이야기등 영업을 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이 책에서 고스란히 원인과 결과를 같이 알려주면서 우리에게 절대긍정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나는 이 책에서 저자가 전해주는 통찰과 사례는 이론적인 학습으로는 얻을 수 없는 현장의 힘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는것과 동시에 끝을 모르고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김성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