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경제한파가 와서 우리나라도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가 되었다. 기업에서는 신입사원들을 뽑는 것을 줄이거나 아예 신규채용을 하지 않는 어려운 시점이다. 사실 이 책은 딱히 나에게 필요한 책이 아니다. 그런데 주위에 대학졸업을 앞둔 후배들을 만나거나 인생의 후배들에게 무엇인가를 말해 줄 수 있는 좋은 내용의 책일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책의 저자는 약간은 우수한 학생이었던것 같고 그리고 취업도 3년전에 했던것으로 보아 지금 보다는 취업전쟁이 덜 치열했던 시기에 취업에 성공한 사람인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읽고 나서...... 저자는 나보다 인생은 휠씬 후배지만 이 책을 내가 대학 졸업 1년 전 쯤에 이 책을 접했다면 나에게도 무엇인가 변화가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봤다. 사실 저자는 많은 기업에 이력서를 내는 첫단계에서는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이력서를 보낸것 같다. 내가 보니 내용이 알차고 간단명료하게 자신을 잘 PR하고 있는 것 같은 좋은 이력서로 보였다. 그리고 저자가 각 회사마다 이력서를 보내고 면접을 통해 느낀 점들을 사실적으로 구술하고 있어 많은 후배 취업 준비생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놓치면 안 되는 점은 저자는 서강대라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학을 나온 사람이라는 점이다. 여기에서 취업준비생들은 자신의 위치를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고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하고 그리고 좋은 멘토를 두어 수정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을 읽을때 나는 뒷부분인 <백전백승 취업 필살기>을 특히 유심히 봤으면 한다. 앞서 저자가 소개한 수많은 기업들은 책을 읽는 사람들이 다른 기업에 도전하면 달라질수 있는 점이지만 백전백승 취업 필살기는 그야말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으로 이부분은 강조해서 보고보고 해도 좋은 자료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는 본인은 저자보다 적은 기업의 면접을 접해봤지만 기업마다의 인재상이 다른것은 확실한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기업들은 대기업군에 속하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에서 뽑는 인재는 약간 다르다는 것을 면접을 많이 접해 본 사람이라면 느낄수 있는 점이다. 그 점도 참고 했으면 한다. 어느 사회에서나 실업률은 존재한다. 그리고 아무리 어려운 경쟁률이 존재하는 시험에서도 합격자는 나오기 마련이다. 경제는 항상 수평이 아니 곡선의 흐름으로 흐른다고 말할수 있다. 어려운 시기가 있으면 좋은 시기도 있다는 점이다. 미래를 준비하는자에게는 모든것이 쉬울수도 있고 게으른 자에게는 모든 것일 어려울수 있다. 책의 앞표지에 좋은 글이 보인다. 주저앉기엔 너무 이른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나도 이 책을 평소 아끼는 졸업반인 후배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