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좋은 책이지만 그러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나는 ★의 평가를 내린다.
이 책 『2등기업의 반란』 은 생존 자체도 어려운 시장경쟁에서 추종기업이 선도기업을 추월하는 사례는 결코 흔하지 않으며 업계 1등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전략요소가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시대에 가치혁신을 통해 기업을 재창조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이 약간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앞선다. 2등기업이 나아갈 길..... 그 정도가 나을것 같은데 책제목을 어떻게 뽑는냐에 따라 책의 판매도에도 영향이 있을터이니...... 제목으로는 이정도로 하겠다.
이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단기적, 장기적으로 한회사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이 책을 평가함에 있어서 처음 시작과 책을 읽고 난 다음의 평가는 극과 극을 이룬다.
책을 대충 보았을때는 좋은 책 같았으나 다 읽고 난 다음의 생각은 판이하게 달라졌다. 나는 왜 이런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는가? 나는 잘못된 정보로 독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가장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이다. 이 책에는 내가 알기로는 많은 오류가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기업들보다도 기업혁신등을 통한 경영개선 결과를 설명하기 좋은 기업들이 많은데 이 기업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특히 책 뒷편의 추천사를 적으신분들은 모두 책과 관련된 기업인출신이거나 또는 협회사람인것도 그런 연유에서이다.
먼저 이 책 P100의 '타타'의 250만원짜리 세계 최저가 설명에서는 타타의 자동차 이름은 나노이며 자동차 사진도 P101에서 보여주는 차가 아니라 다른 차임을 인지시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타타 나노' 는 출시가 되었고 최고속도 130km/h, 연비 20km/l를 보이며 목표 가격부터 먼저 정하는 거꾸로 전략과 역발상으로 과감하게 기능 줄이기, 창조적으로 부품 재설계하기등으로 가격을 내릴수 있었다는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타타자동차홈페이지(http://tatanano.inservices.tatamotors.com/tatamotors/index.php)도 알려주면 직접 자동차를 보기에도 편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도 생긴다.
<내가 본 이 책의 잘못된 부분들>
P105 에서는 오프라인의 대형증권사 설명에서 동원증권도 보여주고 있는데 사실 동원증권은 한국투자증권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설명해야되지 않았을까 싶다. 동원증권이 한국투자증권을 흡수합병했지만 이름은 한국투자증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P111 부엌가구(한샘)을 한 가지만 전문화한 기업이라고 하고 있는데 잘못된 정보인것 같다. 한샘이라는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이미 시작했고 침실,가구,소파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부분은 수정이 있어야겠다.
P112 <사업확장으로 사라진 논노>설명은 부적절한것 같다. 지나친 다양성의 추구의 설명에서 추구라는 단어는 설득력이 있지만 이 회사가 패션쪽의 다양성으로 인해서 부도가 났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다. 저자에게 묻고 싶다. 그렇다면 이랜드그룹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나는 논노의 부도는 CEO의 경영마인드부재와 의류사업 다각화가 아닌 다른 분야로의 사업다각화의 실패로 논노의 부도를 보고 싶다.
또한 이 책에서 가장 화가 나는 부분은 P61의 M&A를 설명하면서 예를 든 회사는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된다. 액면가 얼마인데 지금은 얼마이고 가치가 수십배로 올라갈 것이라는 불투명한 정보를 이 책에서 인용하는 자체가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컨설팅이야기나 마케팅기법등은 아주 잘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책을 읽을수록 이 책의 정보는 2007년도 초반까지의 정보로 책을 만든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저자 자신이 컨설팅한 기업이나 사례들로만 책을 만들었다는 짐작에 오히려 반감이 많아진것 같다.
사실 이런 종류의 책들은 많다. 선도기업을 뛰어넘는 2등기업은 유쾌할지 모르겠으나 잘못된 정보와 너무 오래된 정보는 오히려 독자들에게 반감을 일으킬수도 있다는 것을 저자는 알았으면 한다.
ps> 개정판이 나오면 타타자동차의 '나노'의 개발완료와 가격은 US달러로 표시하는 것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