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 -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그녀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 박진생의 마음분석 노트
박진생 지음 / 해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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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이 책은 20여 년간 커플을 상담해 온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사람들이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와 자신에게 맞는 짝을 제대로 고르는 방법을 소개하는 여성들을 위한 책이다.

 

사랑이란 말이 넘치고 연애 기술이 난무하는 시대에 당신은 사랑이란 감정이 왜 일어나는지 『사랑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는 여성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열렬하게 사랑했던 그와 왜 이별을 맞이했는지의 대답도 시원하게 이야기해 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음을 지배하는 감정은 20년 동안 수많은 커플을 상담해 온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사랑이란 감정을 풀어내는 화두는 0∼6세까지 형성되는‘마음을 지배하는 감정(핵심 감정)’이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이나 인간관계가 마음속에 틀로 자리 잡아 남자를 만날 때, 배우자를 결정할 때 등 평생 중요한 선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만약 심한 주사와 잦은 외도 등으로 어머니를 힘들게 하는 아버지를 보고 자란 여성의 무의식 속에는 ‘아빠 같은 남자는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 자리를 잡고 그런 생각이 싹을 틔워 ‘술 마시는 남자는 다 나쁘다’거나 ‘바람만 안 피우면 다른 결점을 눈감아줄 수 있다’는 성급한 판단을 불러오기도 한다.

 

비단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미움의 양가감정, 공부에 대한 열등의식, 경제력에 대한 집착, 형제간의 지나친 경쟁의식이나 질투심, 애정결핍 등 핵심감정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양하고 복잡하다. 

 

또한 남자에게 집착하는 여자의 심리를 보여주는 연예인 커플 A양과 B군의 이야기, 헤어진 후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그녀, 평강공주 콤플렉스, 이상적인 남자만 찾는 그녀 등의 잘못된 사례를 짚어내고 좋은 상대를 고르는 노하우를 전해줌으로써 배우자 선택 기준을 제시한다.

 

『사랑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이 책의 주인공들은 나의 모습이기도 하고 친구의 모습이기도 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남녀관계에 대한 생각을 돌아보게 하고 있는 책이다.

 

<잘못된 부분>

 

P128쪽 5~6줄 한동안 세간을 떠들석 하게 했던 청와대 모 실장과 젊은 미술관장이 문득 떠 올랐다. -> 미술관장이 아니라 학예연구실 실장으로 수정되어야겠네요.

 

『사랑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이 책은 나르시시즘, 열등감, 질투심, 애증,경쟁심리등 사람의 문제를 찾아 마음속으로 떠나는 한권의 여행서이다.

 

당신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그에 대한 해결방안 『사랑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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