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란 사람의 생각을 전달하는 데 있어 매우 편리한 도구이지만 반면에 말 한마디가 흉기로 돌변해 상대를 해칠수도 있는 양면의 도구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한마디 말'이 가지는 파괴력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기꺼해야 말 한마디인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무심코 던진 사소한 말 한마디가 우리의 비즈니스나 인간관계를 송두리째 바꿔놓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에게 말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이루어진 책이다.
이 책은 6장으로 구분하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저지르기 쉬운 말실수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직장/가족/친구/연인에게서 실수할수 있다는 표시와 함께 설명한다.
제1장 상대방을 반발하게 만드는 말
우리는 ○○만 써요/이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해?/그럴 필요 없어요/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누구는 좋겠어/그때 나한테 이렇게 했잖아요/납득할 수 없어요/당신에게는 잘 맞는 것 같아요/독특한 사람이야
제2장 가능성을 좁히는 말
그래도 ○○인데요/바쁘다, 바빠/이해가 안 돼/일단은/왜 저 사람이…/…해봤자 소용없어요/이제 와서 ○○해봤자…/요즘 젊은 사람들은…/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데
제3장 하지 않는 편이 더 좋은 말
왜 ○○를 한 거죠?/급한 건 아니지만/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마음을 열지 않아요/자네에게 전적으로 일임했으니까/조금만, 조금만 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힘들죠?/괜찮아요?
제4장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
이 정도밖에 안 돼?/당신이 상관할 일이 아니야/아직도 멀었어?/실망했어/저는 당신이 아니에요/그러니까 너는 여자친구가 없는 거야/당신과 같이 있으면 숨이 막혀
제5장 잘못 쓰는 말
좋을 대로 하시죠/지겨워!/모르겠습니다/웬 일이니/정말이에요!?/요즘 정신이 없어서…/안 됩니다/진짜?/상관없어
제6장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말
죄송해요/드릴 말씀이 있습니다/잘될 거예요/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참 매력적이에요/멋져요
<관계를 살리는 말 관계를 죽이는 말 49>을 읽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좋은 말, 바른 말을 사용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겠지만 그 말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면 공염불에 그치고 말 것이며 능수능란한 달변도 마찬가지다. 온갖 현란한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상대방과 진실한 교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런 점을 잘 고려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라도 전략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음을 이 책은 강조한다. 말하기 전에 셋을 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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