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입니다. 올해 3/4분기에 읽은 60권의 책 가운데 재미있는 것들을 각각 짧은 촌평을 붙혔습니다.
제가 읽은 순서로 했습니다. 앞에 나왔다고 뒤에 쓴 것보다 더 좋다는 의미 아닙니다.
1. 심윤경, <나의 아름다운 정원>
4. 프랜시스 스콧 핏제럴드, <아가씨와 철학자>
핏제럴드의 단편소설. 행위와 사고의 필터를 제거해버리고 마음 내키는대로 살아가며 상대를 봐 가면서 적당히 엿을 먹이기도 하는 두 전쟁 사이 시대의 젊은 군상들. 본격적인 자유의 도래에 관한 웅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