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품 진열실 을유세계문학전집 133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동렬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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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 표 구라, 장광설. 최고의 발자크인 <잃어버린 환상>의 최상위 귀족 버전. 게다가 짧기도 하다. 서문, 헌사, 본문 합해서 235쪽. 물론 활자 수는 만만치 않을 걸? 발자크의 능란한 문장에 별5를 바침. 나, 도서지원 안 받고 별5 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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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4-06-27 2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계속 발자크 읽고 있는데
발자크는 잘 나가다가 끝에서 조금 매끄럽지가 않아 좀 안타까워요.
골동품 진열실, 기대됩니다^^

Falstaff 2024-06-27 20:51   좋아요 1 | URL
ㅎㅎㅎ 발자크가 하도 많이 작품을 써서요.
여기서도 자잘한 에러가 숱하게 많습니다. 30만 프랑을 이야기했다가 뒤에는 10만 에퀴, 즉 50만 프랑이 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빨리 작품을 끝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에러를 낳고, 마무리를 산뜻하게 하지 못하게 만든 거 아닌가 싶어요. 결론으로 가면 작가들이 좀 급해지는 경향도 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