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교수의 세상만사 유럽만사
이원복 지음 / 두산동아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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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유럽의 여러나라의 역사를..알기쉽게 간추려놓은 책이다. 머 우리에게 잘 알려진..프랑스 독일부터 시작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라트비아, 리투아니아같은 나라까지...한번 일견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원복교수의 간단한 그림과 함께..그 나라의 역사중 가장 선이 굵고 중요한 요점들만 뽑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읽기도 쉽고 접하기도 쉬워서..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나..유럽을 여행하려하는 사람들이 한번 읽으면..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불만이 있는 것이..이원복교수의 편향된 사고때문에..이 책의 내용이 약간은 기울어져 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체제에 기울어져버린.. 작가의 시선덕분에..이 책이 다루는 유럽의 역사는 약간 절름발이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런 것은.. 이원복교수가 소개한 내용이나..그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 대해서는..언급을 약간 피하거나..실패한 사상이라는 생각에서인지.. 한쪽으로 매도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 그렇지만 내가 모르고 있던 유럽의 여러나라들과 유럽 역사의 중요한 요소를 짚을 수 있게 도와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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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옥중서간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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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주 유명한 책이죠..어디어디서 권장하는 필독서에 꼭 들어있는 책중에 하나이죠. 저도 맨 처음 이 책을 고를때..이런 주위소식을 듣고. 이책을 골랐죠..결과는 대만족입니다.

감옥에서 20년동안 복역하며..부모님과.. 형수님 계수님에게 보낸..편지와 엽서글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중간중간에 그 당시의 엽서를 담아놓은..그런 사진들도 있구요.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공감을 했던 부분이..제가 군대에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갇힌 상황 안에서..행동의 자유가 제약되어있는 상황에서..좌절하지 않고.. 희망의 실마리를 찾고..그 안에서도 창조를 계속하는..작가의 정신이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꾸짖고 가다듬으면서..밖으로는 독서를 통해..안으로는 사색을 통해 자신을 넓히고 창조하는.. 그런 작가의 태도가..정말 눈물겹도록 감동적입니다.

이러저러 좋은글들이 많이 있지만..제게 가장 많은 공감을 안겨다 준 것은..작가가 가진 인간에대한 성찰입니다. 사람과 그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고..그 관계를 위해.. 실천해야 한다는..작가의 마음가짐이..오늘도 병장이라 게을러 터져..내무실에 눌러붙은 저를 따끔하게 혼내는 회초리가 됩니다.

그리고.. 지식과..그 지식을 살아있는 것으로 만들이 위해.상항 실천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아주 공감이 마아니 가는 부분이었죠..ㅋㅋ..

깊은 생각거리를 얻고 싶으신 분들이나..오랜만에 진지한 책을 한번 읽고 싶으신 분들은..주저없이 선택하셔도 좋을 책입니다.

마음속으로 안고 살아갈 좋은 생각들이..많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20년동안.. 썩지않고 흐르는 작가의 정신과..그 정신이 지금의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을 줄 수 있도록..내용이 깊고 정확한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한번 읽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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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의 생활명품산책 탐사와 산책 4
윤광준 지음 / 생각의나무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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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소개해준 명품중에..두개를 가지고 있다..빅토리녹스 칼하고... 지포라이터..
ㅋㅋ.던힐담배도 가끔 피우니..3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듯 싶다.생활명품 산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이 책은 생활에서 지은이가 직접 사용하고..느끼는.. 물건들에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담겨있다.

카메라에서.. 담배 맥주..크게 이름난 명품들이 아니더라도..자기가 사용하기 편하고 고급스러우면 그것이 명품이라는색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나름대로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생각이고..나도 평소에 생각하던 바라.. 많이 동의하는 바이다.물건들의 이러저러한 사진들도 들어있어재미있고, 지은이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이 책을 감칠맛나게 만들었다.더욱 많은 생각들이 담겨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지만,그래도 부담없이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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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의 언어 : 정교한 상징의 세계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47
조르주 장 지음 / 시공사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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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호학을 더 잘 알고 싶어서 기호학을 알기위한 입문서로 산 책이다.책도 조그맣고 이쁜데다가..그림이 많아서 선뜻 손이간 책이다.내용을 보면.. 약간은 주제가 이리저리 튀는 경우도 많고,기호의 의미를 깊게 파헤치기 보다는..전 세계에 널려있는 기호들과..외양적인 고찰에서 끝나버린것이 약간의 아쉬움이다.약간은 흥미위주의 구성이라는 느낌을 받았고..조금만더 충실한 내용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칼라화보 뒤에는...여러 학자들이 연구한 기호에대한 글들을 모아 놓았다,

하지만, 그 글들도..큰 주제로 분류는 해 놓았지만..약간은 미흡한 부분이 많았으며 이리저리 난잡하게 여러주제를 다루고 있어전체적인 통일성은 떨어지는 느낌이다,하지만, 내가 예전에 알지 못했던.기호에대한 개념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해주었고,평소에는 당연하게 넘어가던.. 이려 의미들이..새롭게 다가서는 느낌이었다.앞으로 기호학에대해 더 많이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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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한가운데에 서서
헨리워즈워스 / 예가출판사 / 199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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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정말 유명한 시인인 롱펠로우의 시집이라길래 함 읽어봤는데..영 와닫질 않는다.. 뎅장..역시 나에게있어 시는 약간 무리인것 같다.학교 다닐때.. 영어로 이 시들을 몽따 외운적이 있었는데..그때에도 나에게는 별 느낌을 주지 못했다..그런데.. 한번 두번 꼼꼼하게 읽다보니..약간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의미들도 있었다.이런저런 소재들로..참 삶에대한 의미들을 잘 잡아내고 있는것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산문에 익숙한 사람은.. 시를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내내 그생각을 또하고 또 했다. 하지만.. 롱펠로우가 안겨주는 삶에대한 의미라던가..그리고 구석구석에서 발견하는..그런 의미들은.. 나름대로 가치있고..좋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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