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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의 세상만사 유럽만사
이원복 지음 / 두산동아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유럽의 여러나라의 역사를..알기쉽게 간추려놓은 책이다. 머 우리에게 잘 알려진..프랑스 독일부터 시작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라트비아, 리투아니아같은 나라까지...한번 일견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원복교수의 간단한 그림과 함께..그 나라의 역사중 가장 선이 굵고 중요한 요점들만 뽑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읽기도 쉽고 접하기도 쉬워서..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나..유럽을 여행하려하는 사람들이 한번 읽으면..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불만이 있는 것이..이원복교수의 편향된 사고때문에..이 책의 내용이 약간은 기울어져 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체제에 기울어져버린.. 작가의 시선덕분에..이 책이 다루는 유럽의 역사는 약간 절름발이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런 것은.. 이원복교수가 소개한 내용이나..그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 대해서는..언급을 약간 피하거나..실패한 사상이라는 생각에서인지.. 한쪽으로 매도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 그렇지만 내가 모르고 있던 유럽의 여러나라들과 유럽 역사의 중요한 요소를 짚을 수 있게 도와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