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자전소설, 성장소설 등을 좋아합니다.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 움베르토 에코 신간이죠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움베르토 에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줄 아는 작가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무라카미 류의 69에 나오는 겐, 모든 행위의 목적을 한 가지로 귀결시킬 수 있다는 점이 부러웠다. 인생을 즐겁게 살 줄 아는 인물.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호밀밭의 파수꾼.. 에 나온 홀든 콜필드나 상실의 시대에 나온 와타나베.. 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에는 그저 희망사항인 것 같다.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폴 오스터, 달의 궁전. 문학의 재미..란 걸 느끼게 해준 소설.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아마도 읽었겠지만(?) 강만수 기획경제부 장관님, 어청수 경찰청장님께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 새벽 한시부터 읽어서 다섯시에 끝을 보고 잠들었던 기억이..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은, 우리가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헤겔이 한 말이었죠. 어디에서 읽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호밀밭의 파수꾼. 내가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이후 처음으로 손에 든 책. 과연 읽어야겠구나 하고 다시금 마음을 잡게 해준 책.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wnsgml 2008-07-02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월4일 발표..
 



'지금부터 언제까지 난 늘 너와 함께 살 수있기를 바래.'
'다시 한번 말해 줄래 더 정성스럽게.'
'언제나, 언제나, 언제까지나.'


흔한 연애소설에 나오는 대화가 아닙니다.
'아이들이나 보는 책'이라고들 생각하는 동화책의 한 구절입니다.
그리고 그 어떤 연애소설에서보다 가슴찡하게  다가오는 구절입니다.

흰 토끼와 검은 토끼 - 10점
가스 윌리엄스 글 그림, 강성자 옮김/다산기획

가끔 너무 지칠때 동화책을 펴보신 적 있으신가요?
표지한장조차 무겁게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혹시 그럴 때, 가슴 한 구석을 만져줄 동화책을 알고 계시나요?


이 글은 테마카페에 등록된 테마입니다.
테마는 '먼댓글(트랙백)'이나 '댓글'을 이용하여, 하나의 주제(테마)를 놓고 여럿이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테마카페 바로가기 >>

댓글(2) 먼댓글(14)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 동화
    from 2007-11-19 19:08 
    우리가 알고 있던 신데렐라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대한 환상. 우리가 알고 있던 것이 원본이 아니라는 것에 놀랬고. 동화의 내용이 이럴 수도 있구나에 놀랬습니다. 여러분도 색다른 경험 한번 해보셔요~
  2. 숨어 있는 있는 국보 이야기
    from 대한민국 일등총각 2007-12-20 01:24 
            우리 선조가 남긴 뛰어난 문화재가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주 오래된 절집의 하나로 꼽히는 무량수전이 자리 잡고 있는 부석사에는 의상 스님과 현묘 아가씨의 이야기가,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에밀레종의 신비한 소리에도 슬픈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또 불국사의 석가탑에는 아사달과 아사녀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서려 있어요. 『숨어 있는&#
  3. 어른들의 동화
    from 2007-12-27 09:26 
            어른들을 위한 동화.. 흠.
  4. 그리그리나무 위에는 초록바다가 있다 - 린 호셉, 다른
    from 마음의 책장에 비는 내리고 2008-01-05 23:49 
            ◆간단평 - 안나 로사의 성장, 가족 이야기가 다채롭고 고운빛으로 물들어 있는 책. ◆끼적끼적 -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성장통을 겪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처럼 표면에 두드러지지 않아 무난하게 넘어간 듯 보였어도  실은 있었으니 말이다. 이상이나 꿈보다 현실이 차지하는 비중이 넓어지는 나이가 되면서 잊어버렸던 그때가 생각났다.  그 틀을 깨고 나온 후
  5. 경제짱 디네로
    from eatdream 2008-01-08 18:07 
      작년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논술을 가르칠 때 요즘 아이들이 책 읽기를 지독히도 싫어한다는 것을 알았다. 논술 교재에 붙어 있는 고작 몇 페이지짜리 도서 요약본조차 읽어오지 않으니... 물론 논술 뿐만 아니라 태권도, 피아노, 영어, 국어, 수학, 과학 교실 등등 매일매일 다른 곳에서 다른 선생님과 수업을 한다는 것을 알고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각설하고, 그런 아이들이 읽기에 책 두께가 부담이 되지 않을까라
  6. [로테와 루이제]-쌍둥이 자매의 가족찾기
    from 라디오서재 2008-01-29 01:34 
    <로테와 루이제> 에리히 캐스트너 글/ 김서정 옮김 / 시공주니어 *줄거리 로테와 루이제는 여름 캠프장에서 처음 만난 사이지만 얼굴도 머리모양도 똑같다. 둘이 머리모양을 바꾸면 선생님도 친구들도 모두 깜빡 속아넘어갈 정도다. 로테와 루이제는 둘이 태어난 곳과 생일을 이야기하다가 엄마와 아빠가 같은 쌍둥이 자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로테는 꼼꼼하고 공부 잘 하고, 엄마 저녁밥을 챙길 정도로 의젓하고 얌전한 아이인
  7. 눈을 크게 뜨세요
    from . 2008-03-07 16:10 
  8. Till we meet again
    from eppielog 2008-03-14 12:56 
  9. Not too late
    from eppielog 2008-03-14 12:57 
  10. 지경사 소녀소설 원제, 작가 리스트 (작가, 시리즈별)
    from eppielog 2008-03-20 13:13 
    -시작은 제가 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완성된 리스트입니다.  가져가실 때는 서재 덧글이나 이쪽으로 연락 주시면 저도 둘러보고 좋지요 :] 루이자 메이 올콧Louisa May Alcott 작은 아씨들Little Women (Louisa May Alcott) 로즈의 계절Eight Cousins (Louisa May Alcott) 로즈의 행복Rose in Bloom (Louisa May Alcott) 전원 세레나데Jack and
  11. 지경사 소녀소설 원제, 작가 리스트 (넘버순)
    from eppielog 2008-03-20 13:14 
    -시작은 제가 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완성된 리스트입니다.  가져가실 때는 서재 덧글이나, 이쪽으로 연락 주시면 저도 들러보고 좋지요 :] C1 말괄량이 쌍둥이The Twins at St Clare's (Enid Blyton) C2 데이트 대작전 (최연) C3 말괄량이 쌍둥이의 비밀The O'Sullivan Twins (Enid Blyton) C4 주근깨 소녀 (이슬기) C5 말괄량이 탐정 이야기Summer Term at
  12. [ABE] 원제/작가, 재출간 현황
    from eppielog 2008-03-20 13:15 
    -어린시절의 추억 중 하나 ABE 전집의 원제와 작가 리스트입니다. 제가 하려고 했더니 다행히도 웹에 이미 많은 부분 찾아놓으신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perfectly windy sky의 단비님 리스트를 가져와서 좀 보탭니다. ^^; 계속 부분적으로나마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링크해놓고 클릭해보시면 편하겠지요. :] ABE 1 : 나의 학교 나의 선생 (조반니 모스카, 허인 역) 추억의 학교 / 조반니 모스카 / 김효정 (옮긴이) / 우리
  13. ㅅㄷㄴㅅ
    from 알라딘 서재 변두리점 2008-03-31 19:39 
    ㅅㄷㄴㅅ
  14. 초딩1년학현엄마..깨몽
    from 흐르는 강물처럼... 2008-04-05 14:20 
 
 
따우리~* 2007-11-18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너무 감정이 메말라간다고 느끼고있는데..
세상에 길들여지는 것인가?
동화책 몇권쯤 읽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순수했던 시절로 다시 돌아갈수 있을라나>?

지니맘 2007-12-28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동화책을 보게되죠. 그러면서 배우게 되죠. 아이들이 이런생각을 하고있겠구나 나와는 너무 다른구나 많이 매말라 있고 내 위주로 가고 있구나. 한참 상상과 이성과 사랑이 마음잡아야 할때 엄마가 방해가 되는구나 이제라도 조금더 잘해야지 하는 책은 마음에 지식을 쌓기도 하지만 사랑을 불러일으킬수있는 소중함을 만들기도 하지요. 동화는 말만들어도 눈을 감게 만드는것 같아도 어릴적 엄마나 할머니가 떠오르기도 하구요.
창작동화 읽어보세요 내가 아이가 된것처럼 감성에 빠지고 가슴을 편한하게 무너트려 줄껍니다.
 

 무라카미 류라면 무조건 sixty nin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