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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장 - 꿈을 실현하는 행복의 기술
레이 도드 지음, 강주헌 옮김 / 동아일보사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작가: 레이 도드
출판사: 동아일보사
리뷰:
처음 책을 받아들고 빨간표지의 책이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한동안 표지만 쳐다봤던거 같다.
보통때같으면 대충이라도 휘리릭~ 넘겨 봤을텐데 이책은 진짜 표지만 보고 책상에 올려 놓아버렸다. 모랄까..표지에서 주는 강렬함이 너무 셌다고 해야하나..? 한편으론 내가 그다지 좋아하는 색이 아닌 빨강색이라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다. ^^;;;
이책의 원제목은 'Belief Works' 이라고한다. 우리말로 번역한다면 믿음공장이랄까..?
과연 행복과 믿음이 서로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의문이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의문은 금방 풀렸다.
오히려 믿음을 마법의 지팡이로 하여 행복을 이끌어 낸다는 작가의 생각이 특별하게 느껴졌을 정도였다. 한편으로는 행복공장이라는 제목보다 믿음공장이 더 어울렸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느끼기에 작가는 믿음을 정말 중요하게 여긴듯 싶었다.
어떤 사람들은 믿음이라는 마법의 도구를 능란하게 다루고, 믿음을 로켓 연료처럼 사용하면서
더 큰 목표와 성취, 개인적 성공과 행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p.17 -
<행복공장> 에서는 믿음을 전제로 행복의 문을 여는 총 7가지의 열쇠를 제시한다.
이 7가지의 열쇠 모두가 소중한 말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섯번째 열쇠가 제일 마음에 와 닿았다.
다섯 번째 열쇠- 스스로 보물이 되라
보물을 찾아 헤매지 말고 보물자체가 되십시오. 당신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보물이 된다면,
그래 서 당신 자신을 한없이 사랑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자신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렇게 당신 자신이 보물이 된다면 모두가 선망하는 사람으로 변하고, 훨씬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의 씨앗까지도 뿌릴 수 있습니다.
- p. 209 -
얼마전까지 나역시 책속의 캐롤라인처럼 내가 하는 일은 완벽히 해야한다는 광박관념이 있었다.
왠지 내가 이렇게 안하면 사람들에게 인정받지도 못하고 무시당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점점 지쳐갔고 이러한 내 모습에 확신조차 없어지면서 이젠 모델을 삼고 확실한 조언을 해줄 멘토를 끊임없이 찾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러다 문득 멘토라는 존재가 꼭 사람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였던거 같다.
내가 책을 다시 집어들고 그속에서 믿음과 웃음을 발견하고...
더불어 다른사람을 의식 안하고 나를 믿고 사랑하기 시작한게...
" 내 의지대로 집중할때 커다란 보상을 거둘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이제 내게 필요한 건 모 두 내 안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너무나 좋습니다.
나를 믿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걸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꿈을 책임질 사람,
그꿈이 만들어내는 걸 책임질 사람이 바로 나라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기사랑이야말로 가장 큰 선물이란 사실을 이제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
- p.114 -
" 그래. 당신 꿈은 어떤가요? "
이제 나는 책속의 마지막 질문에 대해 머뭇거리지 않고 당당하게 대답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뚜렷하게 나온것은 없지만 지금 내가 하고있는 일이..혹은 하려고 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훨씬 큰 확신과 믿음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행복공장..
이책을 만나게 된것을 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행복과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그 의미를 마음속에 새겨놓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삶의 진정한 목적은 의식의 눈을 뜨고 사랑을 섬기는 것입니다.
our true purpose is to awaken and serve love.
- p.117 -
믿음은 감정의 흔적을 가진 깨어 있는 꿈입니다.
- p.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