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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걸 -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나카이 토시미 지음, 카타기리 모토코 그림, 고은진 옮김 / 해피니언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
<해피걸> 책을 받아들고 앞의 띠표지를 보면서 이책은 20대를 위한 책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책을 다읽은 지금 이책은 20대의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책을 읽는것이 아니라 10대의 중고생들이 읽어도 좋을듯 싶었다. 페이지마다 해피걸의 만화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쉽게 공감을 끌어내기도 하고...
1.현재의 나를 긍정한다.
- "나는 안돼"에서 "나는 뭐든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
2. 남과 내게 감사한다.
- "고맙다"는 말을 자주하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한다
3. 남의 행복을 바란다.
- 베풀면 모두가 행복해진다
책에서는 이 세가지를 계속해서 반복하기를 강조한다. 또 이 세가지를 반복한다면 행복이 내게로 찾아온다고 얘기한다. 조금은 뻔한 내용일듯 싶지만 읽으면서 많이 공감하고 반성하게 하는 부분들이 참 많았던 책이었다. 어느부분을 읽을때는 이책을 이제서야 만나게 된것을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고. 어느부분에서는 해피걸이랑 같은 행동을 한 내 모습이 기특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해피걸의 상황과 자신의 상황을 비교하면서 읽어보는 것 또한 이책을 읽는 묘미가 아닐까 싶다.
또 지금 하루하루 사는 것이 무미건조한 사람이 있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아마도 이책이 그러한 사람들을 다시 특별한 사람으로 이끌어 내줄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 나는 나, 남은 남 '이라고 생각하세요.
자신을 비참하게 여기지 마세요.
당신을 결코 쓸모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 p.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