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4-05-15  

음...
너무 하시는군요...
얼마나 또 많은 걸 준비해서 '짠~' 나타나시려구..
이리 온 데 간 데 없이 바람 구두 신으시고 사라지셨답니까, 예?!
바람 따라, 길 위에서 그만 서성이시구, 어여 돌아 오세욧! ^^*
 
 
비로그인 2004-05-18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얼마만에 뵙는 겁니까?
오랜만에 뵈니 더 반가워 눈물까지 찔끔 납니다...^^*
그동안 너무 오래 비워 두셨어요.. 서재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風蕭軒....왠지 의미심장함이 깃든 말 같은데....-.-a
 


Smila 2004-05-15  

뜸하시군요....
마감이 언제이신지? 마감 끝나면 뵙겠지요?
 
 
 


반딧불,, 2004-05-14  

오늘 꽃이 서글픕니다...
탁자 위에 놓인 보랏빛 호접란이 서글퍼 보입니다..
무거운 가지 낭창낭창
꽃잎은 떨어지고..
시들어가는 그 속을 뉘라서 알까요...

글이 안 올라오길래 늦은 인사 드립니다..
편한 밤 되시길 빌어봅니다....
 
 
 


바다 2004-05-13  

한적한 숲속에 앉아있는 것 같아...
가만히 머물다 갑니다.
...
 
 
 


비로그인 2004-05-11  

좋습니다 그려...이 조용함도.
- 雪中訪友人不遇 -

雪色白於紙
擧鞭書姓字
莫敎風掃地
好待主人至


- 눈 오는데 친구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

눈 색이 종이보다 희길래
채찍 들어 이름 적었다
바람아, 눈 쓸어가지 말고
주인 올 때까지 기다려주렴

#
주인장없는 마당에
매화가지 하나 꺾어 이규보의 오언절구 한수 적어놓고 갑니다
책마감의 거대한 파도속으로 들어가셨나봅니다.
그러나 지금은
밥때입니다.^^
식사하러 갑시다.


 
 
비로그인 2004-05-1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이 바쁘시니 제가 대신 답해드립니다.
거...어렵게 한시 좀 놓고 가지 말아요.
그러잖아도 머리복잡해 죽겠는데.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