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iggy 2004-10-01  

음냐..
종종 들러서 읽고 있는데 첨 남기네여... 근데 업뎃이 넘 많아서...뭐 이런 저런 핑계 대며 가끔 머리 식히러 오긴 하는데..오히려 머리가 복잡...책을 내시는 건 어떨런지여?
 
 
 


soyo12 2004-10-01  

^.^
지금 옆에 있는 폴더들에는
음반을 제외하고 모든 곳에 불이 켜져 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간만에 책을 한권 읽고 글을 쓰려 하는데
막상 엄두가 안나고 있답니다.^.~
 
 
 


비로그인 2004-09-30  

시댁에 가서 한 일이 뭔 줄 아십니까?
도라지 껍질까기
밤껍질 벗기기
토란 독 빼고 껍질 벗기기
송편빚기
만두빚기
전지지기

시댁이 좋은 점은 같은 서울이라는 점,
아들도 부엌일을 모두 도와주게 키웠다는 겁니다.
음... 일종의 자랑인가...
저희 어머니도 그러시지만
시어머니는 모두 자연산 재료로 모조리 수작업하는 분이라...

제가 도라지 까는 방법을 새로 알았는데 알려드릴까요?
시어머니는 과도랑 모기장망사, 양파망, 스타킹 구멍난 거 등을 주고 도라지를 까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띵~~~
저는 스타킹으로 깠는데, 글쎄 스타킹 벗겨지듯 도라지 껍질이 벗겨지는 거 있죠? 되게... 신기~~~!
그런데 가느다란 도라지깔 때 더 효과가 있어요.

아... 산더미만한 도라지 더미를 오후내내 까고 있었답니다.
친정엄마같으면 이 방법을 몰라서 기절하셨을 것 같았어요. ㅋㅋㅋ

바람구두님, 깐 도라지로 요리해 드시겠지만
한번 안깐도라지 까서 들어보세요.

스타킹으로... 아내랑 마주앉아서 까보세요.

헤헤헤. 무슨 추석인사가 이렇담?


 
 
비로그인 2004-10-01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아니... 스타킹으로 까는 방법을 아셨답니까?
그렇군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추석일에서 도망다니기 일쑤였는데...제가 '주름'잡았나요? ㅎㅎ...
토란은 말이죠. 독이 있으니까 일단 삶으세요. 그리고 나서 비닐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기면 쉬운데...

비로그인 2004-10-01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텐만드는 것도 아닌데, 주름만 잡다가 가네요. 모 출판사에 관한 글에다 잔뜩 흥분해서 글을 썼는데, 기분나쁘실텐데 죄송합니다.
 


깍두기 2004-09-25  

추석 때 뭐하시나요
저는 올해 처음으로 제삿상 차립니다. 시댁식구 모두 불안에 떨고 있지요^^
바람구두님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달보고 소원도 비시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세요.
아참, 중요한 거. 맛난 거 많이 드세요^^
 
 
깍두기 2004-09-26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댁이라뇨!!!!! 큰애가 몇살인데! 저에 대한 관심이 너무 부족하신거 아녜요?ㅠ.ㅠ
농담이시죠?^^ 제가 제삿상 처음인 이유는 올해 시어머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이지요. 그전엔 가서 전만 부치면 되었는데, 이젠 제 손에 덜컥, 그래서인 겁니다.

로드무비 2004-09-26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깍두기님이 말씀나누고 계시네요.
호호호, 흐뭇해!
바람구두님, 저도 내일 전 부치러 갑니다.
맛난 것 많이 드시고 추석 잘 보내세요.^^
 


마립간 2004-09-25  

인사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stella.K 2004-09-26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 때 뭐하세요? 암튼 기쁜 한가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