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에게 찍혔어.

흐흐...
오늘 나란 놈의 조증이 발동 걸렸나 보다.
어제까지는 울증 모드였는데...
음, 지난 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나의 서재 생활도
어느덧 1주년을 넘겼다.

음, 누가 그러더군.

"난 한 놈만 찍어."

그렇게 지난 1년간 내가 겨눈 사람들을 보니
(음, 당연히 여자들만 찍는다.)
처음엔 스텔라 > 마냐 > urblue > 다치바나 딸기 > 그리고
최근엔 클리오님이닷.

흐흐...

클리오님! 제게 찍혔어요.
앞으로 한 달간 클리오님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겠사오니
그런 줄 아시압.
음, 이건 뭐 공개 구혼 같은 건 아니므로...
혹시 불안에 떨지는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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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3-29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제 안중에도 없겠구랴! 섭섭해서 어쩌나? 그래도 바람구두님의 첫 관심 대상은 된 것 같으니 그것으로 위로 받으리다. 보통, 사람은 첫 사람을 잊지 못한다고 하던데...흐흐.

바람구두 2005-03-29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무슨 사랑도 아닌 데...잊고 말고 한답디까. 흐흐.

stella.K 2005-03-29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가요? ㅎㅎ.

바람구두 2005-03-2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럼요, 잊지 않았답니다. 흐흐.

바람구두 2005-03-29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은 아직까지 찍어놓고 분석 들어간 적 없는데요. 로드무비님은... 그런데 운영님은 제게 관심이 무지 많으시군요? 제가 로드무비님 좋아하는 건 또 어찌 아셨수?
찌릿 *.*

urblue 2005-03-29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도 기억하는데요? 로드무비님 찍었다고 공개적으로 말씀하신거.

바람구두 2005-03-29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증거가 드러났다. 튀자!!!
(음, 로드무비를 잘 관리했어야 하는데... 흐흐)

물만두 2005-03-29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앞의 바람이 괜히 붙었겠어요^^ 클리오님 이 참에 구두를 확 물어버리세요. 클리오님 홧팅!!!

바람구두 2005-03-29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하하... 그럼, 그럴 수록 열의를 불태운다는... 크크

stella.K 2005-03-29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맞다. 기억나요. 꼼짝 말아욧! 로드무비님한테 이를거예욧! 흐흐.

stella.K 2005-03-29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은 그냥 가만 계시지...ㅠ.ㅠ

물만두 2005-03-29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클리오님이 불리할까요? 아냐, 우리 모두 합체해보아요. 앗, 이것도 ㅠ.ㅠ

바람구두 2005-03-29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ㅁㅡ)
여러분~~~.
여러분~~~!
여러분이 이러시는 게 절 도와주시는 거랍니다. 아하하...

바람구두 2005-03-29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이런 뻘짓을 좀 해야...
페이퍼에 댓글이 많이 달린다는 사실을 깊이 깨우치고 있는 중입니다.

stella.K 2005-03-29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대단한 구두님이야!

바람구두 2005-03-29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스텔라님도 지난 몇 주동안에 남겨준 글보다
훨씬 많은 글을 남겨주었잖우? .........................
밍숭밍숭하게 사느니, 폭발해버리는 게 낫다.

마태우스 2005-03-29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제가 불안할까요...^^ 찍는 기준이 있나요 혹시?

바람구두 2005-03-29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기준이라 기준...
땡기면 끌리는 거겠지요. 그런게 있을 턱이 없잖아요.
장난인데...(혹은 아닐지도... 오늘 이런 류의 페이퍼 장난 치다가 경고 메시지 받았음... 울마눌이 전화해서 너 죽어볼텨... 해서 싸악싹 빌었음. 흐흐)

클리오 2005-03-29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 이제야 나타났습니다!!! 저도 없는 밤 사이에 이게 뭔 일이래요... 제 이름이 페이퍼 제목에 올라간 것은 처음입니다. 흑흑... 감격입니다. 근데, 바람구두님같은 인기서재에 제목이 올라가면, 지난 주 서재 30위 달성 목표를 놓치고 나서 실의에 빠져 조용히 살고싶은 제 서재가 위태롭군요.. 거기다가, 바람구두님 마눌님께까지 찍혀버렸군요... 어쩌다 제가 이 지경에 이르렀죠? 이상하당... --;;; 집중 관찰 한다하셔도 이제 책도, 페이퍼도 바닥났으니 두려울 것 없다 사료되옵나이다... ^^ 오히려 그러다가 저의 집착의 늪에서 허우적대다가 도망갔던, '이전 남자'들의 전철을 밟아 제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마시옵기를.... ^^;;;

안녕, 토토 2005-03-29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착하다가 도망갔던 남자들의 리스트에 바람구두님을 추가해서 발빠르게 선공날리시는 클리오님의 내공, 만만찮으세요. ^^;

바람구두 2005-03-29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걸 관찰해서 관전평 날리는 그대는 어떻고...
흐흐, 토토님... 우린 언제 봐요? 하면서 보낸 세월이 근 1년 넘는 거 같지요? 흐흐.

안녕, 토토 2005-03-29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본데요.
진짜 일년도 훨씬 넘은 것 같아요. 정말 언제 뵙는데요?? :-)

바람구두 2005-03-29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만나면 밥도 사주고 그런다더니... 흑흑...
아유... 참 그렇네...요. 방학하고나 보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