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4-07-20  

쌤여~
요새 준비해야 할 것이 넘 많아서 탈이에요. 오늘도 들를 곳이 몇 군데 있어요.
날은 더운데 여름이 참 아름답단 생각을 했어요. 다른 해엔 느끼지 못한 것인데 왜 그럴까요. 아마도 독립이란 걸 해서인가봐요. 그러니까 혼자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까 사물이 자꾸만 시야에 들어오고 픙경이 확대되면서 마음속으로 나와의 대화를 하게 돼요. 좋은 일이에요. 암턴, 지금 나가봐야겠어요.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비발~* 2004-07-20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여름이 참 아름답냐? 독립 말고도 뭔가 핑그빛스런 느낌이 갑자기 스멀스멀. 아마도 모든 일이 다 잘풀릴 징조인듯. 사물이 자꾸만 시야에 들어오고... 아예 시를 쓰시도록! ^0^

soul kitchen 2004-07-20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라게요..흠흠..

다연엉가 2004-07-20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앵!!!쌤 여기 계셨구만요. 괜히 궁금했네유...초복인데 삼계탕 한 그릇 드셨는지요? 지는 지금 끊이고 있습니다.

다연엉가 2004-07-20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쌤!!!!! 묵고 일하이소. 안 먹으면 죽는다니까요.

비발~* 2004-07-21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곡캐슬에서 임하룡을 만나고 있는지 꼼짝도 안하는 복돌, 쏠키.ㅜㅜ 책울님, 저 잘 먹어요. 방금 설겆이까지 끝냈는걸요! 오밤중에 물소리 내기가 미안스럽지만, 지금 안하면 낼아침이 무척 바빠지는고로. 모두들 편히 주무시길~

다연엉가 2004-07-21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쌤 만약에요 로또가 당첨되면요 쌤 그냥 이 책방 때리 치우뿌고 어기야둥둥할까요? 그것이 로또에 대한 예의인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4-07-21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크..저 오늘 로또 사러 가요!

비로그인 2004-07-21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낼 새벽부로 들어가서 29일날 출소혀요. 주말에도 강행군이라서요. 경기도라는데 지금 짐 챙기고 있어요. 쌤, 다시 뵈올 날까지 몸 건강허시고요. 마지막으로 호부호형을 허하여 주시면...으흑흑..복돌, 간장이 끊어지는 아픔과 감동을 끌어안고 개나리봇짐을 들쳐메고 길을 나서는 것이었따...be continued...

비발~* 2004-07-22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대를 진정한 서재폐인으로 임명하노라! 하,하,하! (먼소린지 복돌이만 알까나?)
 


진/우맘 2004-07-19  

호첸플로츠 읽었어요.^^
재미있더군요. 사근사근, 속닥속닥 이야기 해 주는 것 같은 역자의 말솜씨도 정겨웠구요.(도대체 누구야, 그 훌륭한 옮긴이가!) 호첸플로츠를 시작으로 미래의 아이들을 위한 서가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마음먹고 나니, 옮긴이 친필 사인이라도 받아 둘 걸....하는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여하간, 다시 한 번 고맙구요, 책갈피는 아직 우체통 구경을 못 하고 있습니다. -.-; 메일 문화 발달과 더불어 우체통이 많이 없어져서...라기보다는 제 건망증+게으름으로 인하야...
조만간 꼭 보낼께요, 사랑해요 비발쌤~~~
 
 
진/우맘 2004-07-19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리고, 아까 알라딘에서 책 정보를 검색해 보다가....쌤이 왜 그리 애타게 '몽유병자들'을 찾고 있는지, 눈치 챘답니다. 다시 한 번, 몽유병자들...몽유병자들...몽유병자들...

비로그인 2004-07-20 0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야 그 훌륭한 옮긴이가??? 샘 안보이시네요 ^^

비발~* 2004-07-20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천히 보내셔도 됩니다. 중요한 건 언제 오더라도 온다! 글구 뽁스야, 이번 주는 야간이구나? 한참 자는데 깨울수도 없고, 그러니 안보니지 뭐~
 


조선인 2004-07-16  

자석은요...
냉장고에 붙이지 마세요.
제가 쓴 인화지가 열에 약해서... 변색하더라구요. 흑흑흑
물장구치는 금붕어님께 다시 한번 비법을 전수받아야 하겠습니다.
하여간 판자석은 열기 없는 곳에 붙여두시는 게 나을 듯.
 
 
비발~* 2004-07-16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직접 만드셨단 말씀입니까? 전 직접 만든 것에 너무도 약해요. ;;^^;;(좋아서 울다웃다 하고 있는 모습 보이시죠?) 전 절대 따라할 수 없는 것이기 땜시. 사진은 나갔다와서 올릴 수밖에 없네요. 지금 또 나가야하거든요. 주말 이사잘하시길 내지 잘 쉬시길~
 


진/우맘 2004-07-15  

역시...
숨은 재벌이셨군요! 우체국 가는 길 대신 주문을 택하시다니...흑흑흑....어떻게 해요~~~되게되게 부담스럽지만...뭐, 참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읽을께요!!!
 
 
비발~* 2004-07-15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도착했군요. 부담은 뭐... 숨은 재벌 옆집 건넛집에서 다음다음 집에 삽니다. 그러니 부담되셔야죠, 헌책방 혹시 가실 때마다 눈 크게 뜨고 헤르만 브로흐의 '몽유병자들' 있는지 살펴봐주세요.^^ 그럼 만사 오케입니다!

진/우맘 2004-07-16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몽유병자들....몽유병자들....몽유병자들.... 아마도 작가 이름은 못 외울 듯 하니, 제목만이라도 확실히! 몽유병자들.....
 


메시지 2004-07-15  

큰 도움받은 메시지에요.^^*
음악올려주신 것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비오는날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무척이나 김광석의 노래에 목말랐었거든요. 비발^^*님의 덕분으로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비발~* 2004-07-15 0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덕분에 모처럼 김광석 다시 들었습니다. 역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