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8-13
쌔앰~쌔앰~ 이 소리도 아닙니다. 쌤여~ 쌤여~ 이 소리도 아닙니다. 복돌이는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내지 못 합니다. 어웃..더..더버, 더버요. 뭐여...일기예보에선 오늘부터 선선해진다는데..으으...무릎과 무릎 사이가 아주 끈적끈적, 뜨끈뜨끈한 하루를 보냈숨니당. 사무실에선 몸전체가 꽁꽁 얼 정도루 세차게 에어컨을 틀어놓곤 몸을 옹송그리며 추워합니다. 그러다 집집마다 에어컨을 튼 아그덜집을 방문할 때마다, 쾌적한 바람에 땀내나는 겨드랑이를 말리며 흐뭇해 하다가도 나올 땐, 국가경제와 미래를 생각하며 몹시 안타까워 했습니다.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차력연구소 비발박사의 한 말씸 부탁드립니더~ - 나라를 사랑하는 매국노, 복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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