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락방이 홈페이지를 만들고 책 리뷰를 올렸을때,

그 리뷰들을 읽고 소름이 돋았다.

내가 아는 사람중에 이렇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있다니.. !!!

어려운 단어들을 나열하지도 멋 부리지도 억지 감동을 끌어내지도 허세 떨지도 않고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공감할 수 있었던 글들.

'그래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이거였어!!' 라는 이야기를 셀 수도 없이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처음엔 다락방이 추천해준 책을 따라 읽기 바빴다. 

그리고 추천해준 책을 읽다가 더 궁금해져 다른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신간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애정하는 작가들도 생겼다. 

지금은 내가 다른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하기도 한다. 

전공책을 겨우 읽어내던 내가 말이다.

시간이 남아돌았던 학생때 내가 왜 책을 안 읽었는지 모르겠다고 후회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선물할 일이 있으면 고민없이 책을 선물한다. 이 책 선물은 실패한 적이 거의 없다. (진짜!! ㅋㅋㅋㅋㅋ)

숙제로 책을 읽어내야 했던 힘겨웠던 책 읽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일상이 될 줄 몰랐다.



다락방 덕분에 책 읽는 재미를 알았고 삼겹살과 소주의 맛을 알았고 평생 만나고 싶은 잃고 싶지 않은 친구들이 생겼다.


2013년 11월 22일

나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려준 다락방의 글들이 모여 한권의 책이 되었다.

이 작가, 이유경이 내 친구 다락방이다. 





* 책은 읽고 싶은데 무슨책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 책을 먼저 읽어보세요! 

   그 다음 읽고 싶은 책은 저절로 알게 될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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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2013-11-2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레와님....좋은 친구를 두셨군요..(이때 친구라 함은, 사이버상의 친구, 말고 우리 실존 세계의 친구 맞죠?흠흠...)

레와 2013-11-26 09:1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테레사님 ^^

이 친구 덕분에 이번주 월요일은 전혀 두렵지 않았어요. 오히려 설레이기까지 했다니깐요! ㅎㅎㅎ

웽스북스 2013-11-25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 이유경이 내 친구 다락방이다 22222

레와 2013-11-26 09:17   좋아요 0 | URL
광화문 사거리(?) 광장(?) 아니다 서울역에서 소리칠까봐요.

이 작가, 이유경이 내 친구 다락방이에요!!!!

라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부끄러..ㅋㅋㅋㅋㅋ)

마태우스 2013-11-25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와님과 다락방님은 모두 제 친구예요!!

레와 2013-11-26 09:17   좋아요 0 | URL
까악!!!!!!! >_< 고마와요 마태우스님!!!!!!!!!!!!!!!

Mephistopheles 2013-11-25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댓글 분위기가 내가 스파르타쿠스다! 분위기군요

레와 2013-11-26 09:1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교주를 향한 간증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