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ga  /  마산 성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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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9-14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기 위에 첫번째 사진하구요, 네번째 고추 사진 참 마음에 들어요. 첫번째 사진은 전체적인 색감이 예술이구요, 고추 사진은 색의 대비가 확 눈에 들어와요. 고추의 빨강, 바구니의 파랑.
아, 정말 근사해요, 레와님!!

레와 2009-09-14 13:22   좋아요 0 | URL
색이 참 예쁘죠? ^^
골목골목 예쁜 색이 참 많은 골목길이였어요.

고마워요, 다락방!

마노아 2009-09-14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선명한 원색의 대비라니! 특히 블루 특집 같아요. 참 멋진 길목이에요!

다락방 2009-09-14 16:30   좋아요 0 | URL
블루 특집이라니! ㅋ ㅑ~ 표현 좋아요, 마노아님 ㅎㅎ

레와 2009-09-14 17:25   좋아요 0 | URL
으윽, 가분하게 멋진 표현 고맙습니다! 마노아님~ ^^

웽스북스 2009-09-15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레와님!! 사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첫번째 사진 보면서 난 이게 제일 좋다고 해야지. 두번째 보면서 아냐 이거 세번째 보면서 아냐 이거. 결국 아아 우열을 못가리겠어요.

레와 2009-09-15 08:56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웬디양님! 고마워요..^^

사진을 찍고 현상하고 보정하던 일들에 의욕이 없어 소원했었는데,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덕에 사그라 들었던 의욕이 되살아나는 요즘이예요.
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09-09-15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색이 눈이 부셔요. 전 파란색으로 상대의 성격을 알 수 있다고 본답니다. 제가 아는 친구는 파란색을 무척 따뜻하게 사용해요. 그가 그린 그림을 보면, 파란색이 이렇게도 따뜻할 수가 있나, 하고 생각하게됩니다. 키에슬롭스키의 파란색은 마음속 깊은 그 곳 같아요. 아주 깊은 바닷속 같지요. 저희 아버지의 뷰파인더를 거친 파란색은 한없이 발랄하면서 은근히 외롭습니다.레와 님의 파란빛은 눈이 부셔요.

레와 2009-09-16 10:11   좋아요 0 | URL
파란빛이 눈이 부셔요..란 Jude님의 말씀에 그날 저 사진들을 찍었을때가 금방 지난 듯 생생해요.

참으로 눈부신 오전이였어요.
쌕쌕 거리며 골목길을 한참동안 올랐다 내렸다 했구요, 여름이 다시 온 것마냥 따가운 햇살에도 기분이 상하지 않았어요. 가슴 터질듯한 설레임 말고 은근하게 통통 튕기는 듯한 설레임이 우리 일행을 맴돌고 있었죠.

오로지 하나의 공통된 취미로 뭉친 사람들이 뿜어내는 열기가 마냥 좋았던 그런 시간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