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바이 준초이
준 초이 사진과 글 / 디자인하우스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최근 사진에 대해 생긴 관심 때문에 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사진가 준초이씨의 자서전 격인 책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어떤 과정을 통하여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가를 스스로 풀어나가고 있다.

이런 류의 책을 자주 접해보지 않아 얼만큼 잘 쓴 책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안에 대단한 교훈은 없더라도 한 사진가의 노력과 그 노력이 담긴 결과물들을 감상해볼수 있겠다.

표지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사진의 비밀"이라는 말이 있는데 물론 그런 비밀이 이 책에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 책에는 한 사진가의 사진에 대한 열의와 치열한 도전이 깊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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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지털 사진까지, 제6판
바바라 런던 & 존 업턴 지음, 이준식 옮김 / 미진사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간단히 말해 사진이 취미라면 이 책은 한권사서 두고두고 봐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의 내용은 교과서적이라서 읽다가 질리기도 쉽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와는 거리가 멀기도 하지만, 이 책은 꼭 끝까지 독파하지 않는다고 해도 한권두고 자신이 모르는게 생겼을때 찾아볼만큼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5판과 6판이 서로 다른 출판사에서 서로 다른 책 제목으로 나와 책을 처음 살때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6판의 경우엔 다소 모자른듯한 번역에도 불구하고 책에서 언급하는 보다 많은 내용이 이를 보상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난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하나도 몰라!"라고 생각하여 이 책을 무턱대고 사는것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책이 정말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은 끝까지 읽지못하고 책장에 쳐박아두기도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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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은 사진 한 장 - 윤광준의 사진 이야기
윤광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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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전혀 지루한 느낌이 없다'는 것이었다. 오디오 평론을 계속 써오던 분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다른 어떤 사진책보다 설득력있고 몰입감있는 책의 내용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어떻게 카메라를 사용하는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 않다. 만일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조작법을 몰라서 괜찮은 사진서적을 구하고자 한다면 이 책은 구입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어떻게 사진을 찍을것인가?"라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는 카메라 매뉴얼은 물론이고 흔히 접하기 쉬운 책들에서는 좀처럼 읽기 어려운 내용이다. 이 책의 가치는 그런 내용을 사진작가로부터 들을수 있다는 것에 있으며 그러한 내용을 몇일동안 읽어야 할 정도로 책의 내용은 부담스럽지 않다는데 있다.

이 책을 읽고 후회하는 분들을 많이 보지 못했다. (에... 아래 리뷰들중에 있긴 있더라...)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표현하곤 한다.

자칫 기계적인 관심에 지우쳐버려 피사체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외면해버릴수 있는 아마츄어들에겐 단비와 같은 책이라 말하고 싶다.

게다가 가격도 9,000원이라니 윤광준씨로부터 커피 한잔을 마시며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가격보다도 저렴하다는 것이 웬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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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놓고 혼자보는 플래시 & 액션 스크립트 비밀노트 779
황소년 지음 / 삼각형프레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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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은 1,000페이지 가량되는 두께만 아니라면 마치 핸드북처럼 느낄정도의 아담한 느낌이다. 컬러로 인쇄가 되어있기는 하지만 페이지마다 단색컬러로만 인쇄되어 각 장(Chapter)마다 다르게 보일뿐 근래 등장하는 총 천연컬러의 책들에 비해서는 웬지 불친절한 느낌이다.

책의 표지를 보고 한참 웃었는데 "플레시 활용사전"이라고 위에 써놓고 제목은 "플래시&액션 스크립트 비밀노트 779"라고 써놓았다. 표지에서조차 오타란 말야?라는 생각으로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던 책이었다. - 표지부터 이런데 내용은 오죽하랴!는 생각일까?

쓸만한 액션 스크립트 책을 찾아 한시간 가량 서점을 뒤지던 나는 결국 이 책의 내용도 보게 되었는데 구매를 결심하는데에는 그렇게 오랜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책은 얼핏보기에 굉장히 허술해보이지만 책의 내용은 실제로 쓸만한 스크립트를 작성하기 위한 아주 다양한 상황에서의 팁을 요점만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다. 이 글의 처음에 "근래 등장하는 총 천연컬러의 책들에 비해서는 웬지 불친절한 느낌"이라고 혹평을 하긴 했지만 사실 컬러로 윈도우 화면만 잔뜩 캡쳐해놓고 크기만 한 책들과 비교해본다면 도리어 알찬 느낌이다.

예를 들어 "Preloading"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다른 책들이 수페이지에 걸쳐 총천연컬러의 화면을 보여주며 설명해왔던것에 비하여 이 책은 딱 한페이지에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단점이 있다면 내가 원하는 내용을 찾기가 조금은 곤욕스럽다는것과 웬지 779개의 수를 채우기 위해선지 다소 잡다한 내용도 섞여 있다는 것...

그러나 플래시를 작성하는 도중에 책상 한켠에 놓아두고 언제든지 펼쳐볼만한 가치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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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MX 2004 : 다이내믹한 홈페이지를 위한 - 초스피드 01
김철용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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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빠르게 핵심만 배워 실무에 적용한다!"

이 책의 뒷면에 실린 말이다. 책값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책의 두께나 내용도 그다지 하드코어한 느낌은 아니다. '어차피 응용은 각자의 몫'이라는 생각으로 입문책을 고르는 나로써는 웬지 이 책이 맞을것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다.

읽으면서 드는 느낌으로 ... 힘들여서 책을 쓴 저자에게는 미안하지만 핵심만 배워 실무에 적용할수는 없겠다는 생각이다. 내용은 실무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보이는 것들로써 '입문서적'으로의 역할만을 하고 있다.

어차피 플래시에 대해 하나도 모르던 나에게 있어 아주 후회 되는 서적은 아니나 뭔가 아쉬움은 지울수가 없다는 느낌이다. 솔직히 책을 벗어나 어느 수준의 무언가를 만들어보기에는 답답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짧은 시간동안 "플래시가 무엇인가?"는 것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괜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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