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 마르크스와 다윈의 저녁 식사
일로나 예르거 지음, 오지원 옮김 / 갈라파고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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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저녁식사는 왜그렇게 웃픈지...

마르크스와 다윈에 대해 먼저 알고 읽었어야 했는데..
특히, 마르크스..
심지어 짠했어..

소설로 접하기에 신선한 소재,
그러나 너무 소설임을 의식한 접근으로
좀 더 풍부할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충분히 그들 이야기를 상상하지 못했다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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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문장들+ - <청춘의 문장들> 10년, 그 시간을 쓰고 말하다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지음, 금정연 대담 / 마음산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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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독서를 통해 알게된 김연수 작가, 청춘의 문장들..을 빌린다는 것이 잘못해 10년 뒤 후속작인 청춘의 문장들+를 빌려버렸다. 그 이후 쓴 짧은 산문들과 대담록이 실렸는데 오히려 작가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를 조금 알았으니 청춘의 문장들은 한 템포 더 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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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대하여
윌 듀런트 지음, 김승욱 옮김 / 민음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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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명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 듀런트가 삶의 여러 주제에 대한 견해를 가볍게 써 모은 책이다. 이 형태의 책으로 묶인 것은 사후 그의 원고가 발견됨으로서 가능했다. 그는 신학도, 사회주의자, 자유주의자를 거친 생각의 폭이 매우 넓었던 철학자이다. 때문에 그의 견해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거나 이상하다거나 편향되었다기 보다 공감되고 당연시되고 하는 편안한 느낌이 많다. 아마도, 그의 폭 넓었던 철학적 경험이 주는 편안함.. 이었던 것 같다. 마치 모든 것을 겪어본 사람이 편안히 들려주는.. 조언 같았던 느낌. 때문에, 의외로 글들이 매우 쉽게, 편안하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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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보급판 문고본)
올리버 색스 지음, 조석현 옮김 / 이마고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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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의 영역은 참 신비롭다.
신경학적으로 이상case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묶어놓은 책. 여러 이야기 중 하나가 책 제목인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이다. 신경학 전문의이자 작가인 저자 때문에 어떠한 소설로 오해해 읽기 시작했는데 소설이라기보다 진료. 혹은 그 분야의 case를 기록했다고 보는게 가깝다. 우리의 어떠한 부분(뇌, 신체 혹은.. 경험 등)의 큰 손실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특별‘하게 바꾸는지. 하는 특이점이 다양하게 기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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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의 책과 독서에 대한 ‘그의‘ 생각. 독서를 좋아하는 ~~~한 스타일도 있구나 일부는 나와같고 일부는 나와 다르구나. 맞아. 나도 이렇게 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이런점은 별로였는데.. 이런 가벼운 공감을 느끼며 읽기에 좋은 책. 그의 책은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었는데 그것보다는 쾌락적(?), 밝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주의자선언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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