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 2006-10-23
어쨌거나... 결혼식은 결혼식이고, 신혼여행은 아무리 그전부터 같이 살아도 신혼여행이죠.
신랑보다 신부가 더 벙실거려서 영 체신이 안 서는 것 같긴 했지만...
게다가 신부가 곁눈질로 막 쳐다보고 말이죠. 흐흐...
2년 전부터 한 번 봅시다, 봅시다 하다가 결국 결혼식장에서 곁눈질로 눈 맞춰 본 것이 첫 만남이라니... 흐흐.
나중에 신혼여행 다녀와서 바쁜 일 좀 지나가면 밥 한 번 사요.
그리고 결혼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길...
진심으로 기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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