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2004-08-12  

님!
너무하시는거 아닙니까?
무거우시면서; 아닌 척 겸손한 태도까지 보이시고.
뜨뜻하시면서 그것도 아닌 척 해버리시고. 흠.

마음대로 다 하세요... 는 가장 너무한 일이여요.
너무 야하잖아요.;(뭐.. 뭘 상상한거냐! ;;)

사실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고 있어요. 소름이 막 돋아요.
노력... 까지 하시지 마세요. 자꾸 치대면 그냥 몇 대 쥐어박으세요.
전 가벼운 몸으로 날아다니면서
이제 이 서재를 점령하고 제 마음대로 휩쓸고 휘젓고 어지럽히는
망나니가 될지도 몰라요!

 
 
로드무비 2004-08-12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 너무 친하신 거 아닙니까?
아리까리한 말들이 오가고...
이제부터 감시 모드로 들어갑니다. 흥=3=3=3

urblue 2004-08-13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응... 역쉬 이미지 관리 해줘야 한다니까요. ^^
저 사실 '폭군 스타일'에다 약간 폭력적인 성향 있어서 쥐어 박으라 하시면 진짜 때릴지도 몰라요. ㅎㅎ

로드무비님, 감시 모드도 좋은데요. 님한테도 아리까리한 말들 해 드릴까요?
(아침부터 너무 느끼한가)

어제 여덟시부터 자기 시작해서 7시에야 일어났답니다. 일찍(?) 일어나서 샤워하고 아침부터 서재 들여다보고, 님들 메세지 보니까 기분 좋고 기운도 나네요.
아자! Cheer Up!!

로드무비 2004-08-13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은 사는 게 재미있습니까?'하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대답하겠어요.
"나는 행복하지 않다, 그러나 또한 불행하지도 않다. 나는 만족한다, 그건 상당한 것이다!"라고...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책에서 가져왔어요.
어제 제 짓궂은 질문에 하도 성실하게 답해 주시길래...보답으로...
저에게도 아리까리한 말 해주세요. 제발제발...

어디에도 2004-08-13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 블루님 느끼해요~ (네.. 네.. 제가 더 느끼한 거 알아요;) 하지만,
블루님의 느끼모드 환영! 로드무비님의 감시모드는 대환영!!
정말 부지런하신 로드무비님... 이런 말 해도 될라는지(되겠지;)...
역시 귀여우세요!

urblue 2004-08-13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죠, 로드무비님 귀여우신 것 같아요!! 옆에 계시면 뺨에 뽀뽀라도 쪽! 해드릴텐데.. (이 정도 느끼모드는 어떠신가요?)

어디에도 2004-08-13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블루님 그게 무슨 느끼모드, 인가요. 하나도 안 느끼하다못해 닭살 한 톨조차 안돋네요. 흠. 안 느끼한 척 하시긴. 좀더 끈적한 말투와 축축한 입술을 좀...
=.=

urblue 2004-08-13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축한 입술이라니... 전 워낙 순진하고 건전한 사람이라 그런 거 모른답니다. 흑흑... (고개돌려 외면하는 블루)

그리고 님, 타스타님이 멋지게 소개해 주셔서 인기 서재 되신다고 저를 버리시면 안됩니다. 그럼 진짜 미워할거에욧!! 어쩌면 밤마다 저주할 지도 몰라요.

어디에도 2004-08-14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헛! 블루. 뭐 내가 그럴리가 있겠어-(벌써 거만해진 어디에도)^^

아시죠. 그럴리가 없잖아요. 인기서재는 뭐 아무나 가지나요. ^^
그나저나 저 지금 타스타님 서재에서 숨죽이고 있다가 여기로 왔어요.
님은 1등을 목표로 하신 것 같던데... 아니, 왜 이렇게 느려요!! 겨우겨우
6등이잖아요!! ... 전 빠릿한 거 하곤 거리가 멀어서 아예 도전도 안했지만...
쩝. 너무 아쉬워 마세요. 제가 있잖아요. 이 느끼한 제가... ;

urblue 2004-08-14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제가 님 때문에 서재에 온다니까요!! 님도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