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지님이 올리신 광고 칼럼( http://www.aladin.co.kr/blog/mypaper/1071228)을 보다가 생각난 것.

듀나는 영화 <중천>에 대한 평에서 김태희에게서 코미디 배우로서의 자질을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단다.
내가 직접 읽은 것이 아니라 신랑에게 들었다.
모 휴대폰 광고를 보면 그 말에 수긍이 간다.
김태희의 표정과 태도를 보고 있자면,
십 수년 전 소녀시절 내가 좋아했던 그 배경 음악이 그렇게 웃긴 곡이었나 싶다.

어제 오랜만에 신랑과 TV를 보는데 이영애의 모 TV 광고가 나오자 신랑이 자지러진다.
이영애가 웃겨 죽겠단다.

그러면서 하는 말,
"이영애랑 김태희랑 투톱으로 시트콤을 찍는 거에요. 어때요?"

잘 어울릴 것도 같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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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7-03-03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동감. 지금도 힘든데..;

urblue 2007-03-03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뭐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김태희야 CF 말고는 뭘 본 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서도.

새벽별님, 반딧불님, 그렇군요. 그 생각은 못 했네요. -_-;

2007-03-05 1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3-09 1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3-12 1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aire 2007-03-14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영애의 감독니임~ 하는 저 광고, 볼 때마다 소름이 돋아요, 저는. 너무 웃기기도 하고, 뭐랄까 이상하게도 호러틱해서.. 글고 보니 이영애는 전설의 고향에도 어울리겠다는..^^

urblue 2007-03-15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감독이(박찬욱인가...) 이영애는 백지같은 배우라고, 감독이 쓰는대로 표현한다고 했다네요. 저 광고 보면서, 시킨다고 정말 다 하냐? -_-, 이랬답니다. ㅎㅎ
김태희도 이영애도 그로테스크한 코믹물이 어울린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