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지님이 올리신 광고 칼럼( http://www.aladin.co.kr/blog/mypaper/1071228)을 보다가 생각난 것.
듀나는 영화 <중천>에 대한 평에서 김태희에게서 코미디 배우로서의 자질을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단다.
내가 직접 읽은 것이 아니라 신랑에게 들었다.
모 휴대폰 광고를 보면 그 말에 수긍이 간다.
김태희의 표정과 태도를 보고 있자면,
십 수년 전 소녀시절 내가 좋아했던 그 배경 음악이 그렇게 웃긴 곡이었나 싶다.
어제 오랜만에 신랑과 TV를 보는데 이영애의 모 TV 광고가 나오자 신랑이 자지러진다.
이영애가 웃겨 죽겠단다.
그러면서 하는 말,
"이영애랑 김태희랑 투톱으로 시트콤을 찍는 거에요. 어때요?"
잘 어울릴 것도 같고.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