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과학책은 많지 않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무엇무엇이 있다를 늘어놓은 책은 많지만, 왜 그런가를 독자들과 함께 생각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설명한 책은 없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진짜로 앎을 전달한 책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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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2년 3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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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3분- 우주의 기원에 관한 현대적 견해
스티븐 와인버그 지음, 신상진 옮김 / 양문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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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보다 느린 세상- 수식 없이 이해하는 상대성이론
최강신 지음 / Mid(엠아이디)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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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가드너의 양손잡이 자연세계
마틴가드너 / 까치 / 199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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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되어 이제는 구할 수 없지만 우리 가슴속에 남아있는 명저들. 알라딘이 마이리스트를 통해 책 팔아먹으려고 하지만 안팔리는 책들도 추천하고, 출판사들도 이런 좋은 책을 계속 살려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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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바퀴 컴퓨터- 최초의 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찰스 배비지의 도전
도런 스웨이드 지음, 이재범 옮김 / 지식함지 / 2016년 3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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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경윤리학이란 무엇인가- 뇌과학, 인간 윤리의 무게를 재다
닐 레비 지음, 신경인문학 연구회 옮김, 홍성욱.장대익 감수 / 바다출판사 / 2011년 10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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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개와 인간의 마음-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마음의 비밀
대니얼 웨그너 & 커트 그레이 지음, 최호영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10월
18,500원 → 16,650원(10%할인) / 마일리지 920원(5% 적립)
2019년 05월 0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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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가드너의 양손잡이 자연세계
마틴가드너 / 까치 / 1993년 1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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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강설 사서삼경강설 시리즈 2
이기동 옮김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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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책이다.

책 내용이 좋다고는 하지만 전에는 7천원이었던 책이 25000원까지 오르다니

교재로 채택되어 학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살 뿐이다.

다른 시리즈 가격은 그나마 비슷하게 남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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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아라
로타 J. 자이베르트 외 지음, 유혜자 옮김 / 김영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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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살아라. 이 제목에서 무언가 느껴지는 게 처음부터 있었다.

바쁘다 짜증난다는 말을 어느새 입에 달고 살게 된 나. 짧은 시간에 많은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우리 인생은 강요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나만 하나?

이 책의 일곱 단계. 즉 물건을 단순하게 만들라는 것에서부터 나중에는 사람과의 관계, 자아에 대해서도 단순하게 만들어라는 단순의 탑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고.  물건들 부터 잘 정리해라라는 첫 장부터 아주아주 끌렸다.

내 책상에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논문과 문서들 그리고 메모들. 진짜 중요해! 하면서 적어놓은 메모가 결국은 산더미처럼 쌓이고, 나중에는 뭐가 여기 써있는지조차 까먹게 되는 안중요해지는 미뤄놓은 일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하고 한숨만 내쉬는 우리들에게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무슨 특별한 비법이 아니고 결국은 과감하게 버리고 뭐가 중요한지 추려내라. 솔직히 여기 이렇게 쌓여 있는게 없어도 되는게 아닌가? 내 욕심 때문에 내 능력에 대한 착각 때문에 쌓여있는 게 아닌가? 하는 깨우침을 준다.

결국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본을 강조한 책. 아 정말 그러고 싶은데 현실속에서 잘 안돼 하는 가려운 부분을 꼬집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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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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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이 책의 제대로 된 번역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제대로 된 번역을 하려면 샐린저처럼 (이전의 번역에 물들지 않은) 참신한 (미친) 사람이 나와야 한다.

영어로 이 책을 읽은 사람은 알겠지만, 이 책의 말하는 이는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한

아주 무식하고 비속어 밖에 못 배운

`그녀만 보면 나는 확 돌아버린다' `내 동생 피비만 생각하면 정말이지 미쳐 죽는다' ....

같은 말투.

그렇지만 마음은 착한 불쌍한 찌질이이다

(찌질이는 비속어이고 2000년대에 들어 나온 말이지만 이런 비속어들이 이 책에 많이 나온다.)

이런 꽉 막히고 갈 데 없는 자폭 직전의, 모든 사람이 포기한 이런 애의

그 순수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그런 번역이 아쉽다.

 

이 책, 끝까지 안읽은 사람은 분명 욕할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잉...

우리들의 모습. 우리들의 단점을 다 뒤집어쓴.

착하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는  인간 말종.

그래서 사람들이 홀든 크로필드를 좋아하는 것 아닐까.

 

하지만 청소년에게는 권장 안하고. 내가 컸다고 생각하는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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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2011-04-13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댓글을 다네여, ㅎㅎ

원서를 보면 비속어들이 마니 나오죠,,

스코필드의 경험에서 나오는 심적상태들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항상, 그리고 반복적으로 느낄 수 있는, 즉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The Catcher In The Rye"는 언제 읽어도 새롭게 다가오는 책인 것 같습니다.

ugha 2011-04-13 14:39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그래 말이에요. 우리 마음 속에는 언제나 어느 정도의 찌질함이 있어서 홀든과 같이 행동할 때가 많죠. 다만 우리는 찍힌 사람이 아니어서 그럭저럭 용서받고 살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