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함께 살기
폴 뒤무셸.루이자 다미아노 지음, 박찬규 옮김, 원종우 감수 / 희담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과 표지를 보고, 21세기에 로봇과 살면서 이런 저런 생각할 것 이야기인가 보네, 자녀들과 같이 보자, 고 샀다.

그런데 읽어보니, 아주 깊이 있는 철학책이다.


서문에 "이 책은 로봇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출발점으로 삼는다"고 시작한다. 진짜다. 하지만 저자들이 하고 싶은 말은

"이 책은 인간의 마음과 인간의 사회적 본성을 탐구하는 책이기도 하다"는 말이 진실이다. 출발점은 가볍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책은 마음의 실체에 대한 책이다. 우리의 의지, 지능, 감정이 모두 우리 안에 있는 것 같은데 로봇을 통해 보면 이것이 진짜냐 하는 문제를 다룬다. 로봇은 우리와 상호작용하면서 유익한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의지, 지능, 감정이 실재하는가 하는 답을 실험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데카르트라는 그리스도를 추방한다. "마음"은 한 사람 속에 있는 것이 아니고, 확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관계 속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로봇이 화내는 것처럼 보여도, 감정을 내재적으로 가지지 않고, 흉내만 낼 뿐이다"는 말이 잘못된 질문이라는 것을 신중하게 논증한다.


오랜만에 리뷰를 쓸 만큼 좋은 책을 만났다. 이 책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드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처음 읽는 사람도 이 책이 너무 익숙하다. 2006년에 나온 이 책은 이후 큰 영향을 미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론 머스크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가 일 처리하는 방식.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배웠다.
기존의 규율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되게 만드는 법을 배운다.
그가 늘 옳다는 것은 아니다. 아이작슨은 그가 잘못 내린 결정도 보여준다.
머스크의 위치에서 자기는 틀려도 되지만 부하 직원은 틀리면 짤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독교 조직신학 개론 -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개정3판
다니엘 L.밀리오리 지음, 신옥수.백충현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 책 좋은 번역. 본ㄴ.사람 모두 지경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해주는 길잡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학적 연구 프로그램의 방법론 - 대우학술총서 527
임레 라카토슈 지음, 존 워럴 외 엮음, 신중섭 옮김 / 아카넷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중요한 책이고 번역 감사합니다.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유명한 책입니다.
저는 라카토슈가 쿤 이후에 새로운 것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 프로그램이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한 보통 과학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동규 2025-09-20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