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듣다 꽂혀서.. ^^; 

 

사랑...그 놈 - 바비킴

늘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사랑이란 놈 그 놈 앞에선
언제나 나는 빈털털일 뿐

늘 혼자 외면하고 혼자 후회하고
늘 휘청거리면서 아닌척을 하고
사랑이란 놈 그 놈 앞에선
언제나 나는 웃음꺼릴 뿐

사랑해 널 사랑해
불러도 대답없는 멜로디
가슴이 멍들고 맘의 눈은 멀어도
다시 또 발길은 그 자리로

사랑해 또 사랑해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맘대로 떠나간다
왔을 때처럼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다


늘 기억땜에 살고 추억에 울어도
늘 너를 잊었다고 거짓말을 해도
숨을 삼키듯 맘을 삼키고
그저 웃으며 손을 흔든다

사랑해 널 사랑해
목이 메어 불러도
너는 듣지 못할 그 한 마디
고갤 떨구며 사랑앞에 난 또 서있다

사랑해 널 사랑해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떠나가도
왔을 때처럼 아무말도 없이 떠나가도

모른척 해도 날 잊는데도
사랑은 다시 또 온다

그래..아직 내가슴은 믿는다..사랑..

사랑은 다시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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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1-05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비 킴의 메마른 목소리는 울림이 참 좋아요. 가을과 겨울에 더 어울리는 목소리예요.

turnleft 2011-01-06 03:18   좋아요 0 | URL
그리고 참 맛깔나게 잘 부른다고 할까요. 예전에 [파랑새] 노래도 참 많이 들었는데..

비연 2011-01-06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비 킴은...아 듣고 있으면 괜히 애잔해져요.

turnleft 2011-01-07 04:56   좋아요 0 | URL
그쵸? 힙합계의 대부라고 하던데, 목소리만 보자면 힙합보다는 소울 쪽에 더 가까운 듯.

무해한모리군 2011-01-1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멋진 남자의 목소리 바비킴...
생활에서 들으면 느끼할려나 ㅋㄷㅋㄷ

turnleft 2011-01-13 12:50   좋아요 0 | URL
아.. 그게요, 예능 프로그램 같은데서 출연한걸 본 적이 있는데, 솔직히 좀 깼어요.
일상에선 좀 가볍고 경박하게 들리는 목소리라고 할까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