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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케이스 스터디인가 - 복잡한 현상을 꿰뚫는 관찰의 힘, 분석의 기술
이노우에 다쓰히코 지음, 송경원 옮김, 채승병 감수 / 어크로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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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케이스 스터디를 생각하기 전 블랙 스완을 알아봅시다. 블랙 스완은 무엇인가?


극단적으로 예외적이어서 발생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가리키는 용어.


두산 백과의 정의로는 이렇습니다. 간결하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 이론을 주창한 자는 나심 탈레브 교수이며 유럽인들이 `검은 백조`를 발견하기 전 세상에는 `흰 백조`만은 있으며 검은 백조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의 은유의 표현입니다. 유럽인들은 결국 있을 수 없는 일을 겪고야 말았듯이, 우리 또한 일상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을 수없이 겪습니다. 세계를 패닉으로 몰았던 2008년 금융 위기가 바로 그 예입니다. 사건 발생 전날에도 경제학자가 미국의 경제 성장의 낙관적인 의견을 말했던 것 처럼 아무도 모르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건이 발생한 후 전문가들은 주택 위기 등 몇년 전부터 사건을 촉발시킨 여러 요인을 알아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블랙 스완은 엄밀한 `불확실성`에서 나타나는 효과가 아닌 우리가 안일하게 생각하고 무지해서 일어나는 사건 일 수도 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라 `몰랐던 일`입니다.



이제야 케이스 스터디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왜 케이스 스터디 일까요? 블랙 스완에 대해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케이스 스터디는 방대한 데이터 수집에 의한 보편적인 법칙성을 발견할 수 없기때문에 일반화가 어렵지만, 특유의 장점에 의해 블랙 스완을 발견하는데 어떤 것보다 집중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스터디 특유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 인간의 지성을 활성화하는 힘 (사고력과 관찰력을 이끌어내는 힘)

 * 복잡한 현상에 대응하는 힘 (인과관계를 밝히는 힘)

 * `유추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힘 (전례가 적어도 유효한 가설을 이끌어내는 힘)


케이스 스터디는 개별 사례에 대한 연구에서 새로운 통찰과 인식을 줍니다. 저자는 이런 패러다임을 알려주기 위해 논문을 찬찬히 따라가면서 케이스 스터디를 음미하도록 합니다.



미국경영학회는 경영학계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합니다. 여기서 발행하는 <미국경영학회지>에는 투고되는 논문이 약 1000편 이며 여기서 60편의 논문이 실립니다. 그렇게 선별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는 최우수논문상이 수여 됩니다. 여기서의 최우수논문상은 경영학계의 `아카데미상`으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최우수논문상의 뽑힌 논문 중 5개를 뽑아 케이스 스터디에 대입해 봅니다. 경영학의 정수로 케이스 스터디를 배우는 만큼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네요.


통계학을 이용한 보편적인 연구가 주류를 이루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케이스 스터디와 관련된 논문을 발췌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미국경영학회의 최우수논문상 선정 기준에서 볼 수 있으며, 우리가 왜 케이스 스터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투고되는 학술지의 약 90%가 통계학적 방법을 이용하지만 <미국경영학회지>에서 선정한 최우수 논문으로 범위를 좁히면 50%가 케이스 스터디를 이용한 논문입니다. 경영학계에서도 케이스 스터디를 이용한 방법론에 주목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최우수논문상 선정 기준을 살펴 보자. 2002년에서 2009년 까지의 기준입니다.


 * 논문의 과제가 얼마나 중요한가.

 * 논문에 제시된 이론이 조직에 대한 이해도를 어느 정도 높였나.

 * 정확한 방법으로 과제에 대한 확실하고 명확한 답을 이끌어 냈는가.

 * 해당 논문이 미래의 경영학 연구와 실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는가.


위 4개의 조건에서 케이스 스터디가 강점을 보였다는 뜻입니다. 학회의 상식을 뒤집는 문제 제기, 의외성 있는 견해 제기가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이제는 `블랙 스완`에 관심을 두는 만큼 `케이스 스터디`에도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저자는 `케이스 스터디`를 가장 잘 가르쳐줄 수 있는 `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라 평가해 봅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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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 14: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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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작가 이지용의 책쓰기비법
이지용 지음 / 이룬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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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천재독자로써 1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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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모험]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경영의 모험 - 빌 게이츠가 극찬한 금세기 최고의 경영서
존 브룩스 지음, 이충호 옮김, 이동기 감수 / 쌤앤파커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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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와 워렌 버핏이 극찬한 경영서. 이보다 더 화려한 수식을 가진 책이 어디있을까요? 1960년대의 쓰여진 《경영의 모험》이라는 책은 두 부호의 날개를 달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 궁금했습니다. 왜 60년대 책이 지금에서야 읽히게 되었는지요.


시간을 거슬러 1991년으로 갑니다.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두 갑부가 만나서 책을 주고 받습니다. 그 책이 바로 `경영의 모험`이란 책인데요. 워렌 버핏이 빌게이츠에게 "경영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을 추천해줄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받아 보내주게 된 것입니다. 그 후 작년에 자신의 홈페이지와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서도 “시간을 초월하는 최고의 경영서다.”라고 극찬하였습니다. 이 같은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빌게이츠가 직접 출판을 도와 70년대에 절판된 책이 극적으로 재출간하여 43년만에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릅니다. 책 자체로도 하나의 스토리가 있어 독특한 향기가 납니다. 두 부호의 파급력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책의 구성은 12개의 챕터로 나뉘며 하나씩 저자가 심층 분석한 경영 사례를 리포트처럼 서술합니다. 저자가 기자라는 특성상 새로운 경영 인사이트는 기대할 수는 없지만, 챕터 하나하나 곰씹을 만한 주제를 던집니다. 오래전 쓰여진 책이니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도모하는 역사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챕터 7 `같은 말을 다르게 해석하는 회사`였습니다. 부제가 `담합, 거짓말,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뻔한 오류들`인 것 처럼 소통의 부재가 얼마나 위험한지 여실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내용은 GE가 담합하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GE는 분명하게 담합을 금지하는 규정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직원들을 교육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 규정을 알고 있었지만 담합에 걸려 전례없이 임원들이 징역형이 내려집니다. 바로 그 이유는 소통의 오류 때문이었는데요. 상사에게 지시를 받은 직원은 이것을 액면 그대로 해석해야 할지, 반대로 해석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들은 규정은 회사가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해 존재한다고 여겼고, 암암리의 담합을 하는 것은 회사의 생존을 위한 또다른 표준적인 관행으로 생각하여 최악의 사태를 겪게 됩니다. 이처럼 사례를 읽으면서 자신에게 대입해보고 되돌아 보게 하는 성격을 지닌 책입니다.


이 책에는 존 브룩스가 취재한 성공담과 실패담이 섞여있습니다. 혹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 기업 환경과 상황에 대입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영은 빠르게 변화하지만, 그만큼 시대가 변해도 잊지 말아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빌게이츠도 내가 읽은 최고의 경영서라 자부했을 것 입니다. 몇 십년이 지나도 발하지 않는 우물에서 떠낸 12가지의 통찰로 새로운 경영의 길을 얻길 바랍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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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09: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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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 기업의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사물인터넷과 알고리즘의 비밀
벤 웨이버 지음, 배충효 옮김 / 북카라반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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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21세기 원유다.` 빅데이터나 한낱 유행이라 보였던 흐름이 새로운 혁명으로 향하는 순류로 변하고 있습니다. 경영자의 직관이나 고객층을 유추하고 상상하며 인간의 행동을 예측했다면, 최근에는 빅데이터라는 기술로 정확성이 높게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여 혁명적인 바람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고객이나 시장을 예측하기보다 직원의 행동을 예측하는데 주안점을 둡니다. 


"직원의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다."
by 디즈니

디즈니사의 직업교육기관인 `디즈니대학`에서 신입교육시 자주 하는 격언이라 합니다. 이처럼 외부에 신경을 쓰기보다 되려 내부를 보고 돌보자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이 같은 가치가 어떻게 발현하는지 좋은 예시를 듭니다. 구글은 `피플 애널리틱스`이라는 부서를 운영하여 직원들은 그들만의 돋보기로 관찰합니다. 직원의 연봉이 바뀌거나, 식당 메뉴가 바뀌면 어떻게 사람들이 변하는지 연구하면서 직원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구글은 설문조사를 이용해 직원들의 행복감, 직업 만족도, 생산성을 파악해 경영에 반영합니다. 사내 직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을 보며 구글의 경쟁력이 느껴집니다.

기업의 내부 관찰의 긍정적 영향을 흥미롭게 보여주는 용어도 있습니다. 바로 `호손 효과(Hawthorn Effect)` 입니다. 호손 효과는 1930년대 초 `호손 웍스`라는 공장에서 연구자들이 실험을 하면서 밝혀진 현상입니다. 연구자들은 작업장의 전등 밝기가 직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전등의 밝기를 미세하게 조절해 그 효과를 관찰했습니다. 놀랍게도 전등이 밝든, 어둡든 직원의 생산성을 똑같이 높았습니다. 연구진들은 어리둥절 했고, 후에 직원들은 경영진이 자신에게 관심가져준다는 것을 인식하여 열심히 일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것으로 보아 기업이 직원들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이 그 자체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의 내부 관찰은 플러스 요인이면 플러스였지, 결코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알짜배기 금광입니다.

우리는 직원들을 관찰하면서 어떻게 행동하도록 유도해야 할까요? 각 기업의 환경에 따라 전략을 짜야 겠지만 저자는 공통되는 하나의 비전을 던집니다. 수많은 기업들의 직원 분석을 도우면서 그가 느낀 핵심은 `직원들끼리 얼굴을 맞대고 하는 의사소통`이 활발한 기업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던바의 법칙에 따르면 사람의 인간관계가 넓든 좁든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은 15명이 한계라는 주장입니다. 폭 넓은 사람을 두루 안다 해도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한다면 그들의 상호작용이나 협업도 깊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직원들끼리 친밀하게 얼굴을 맞대고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신뢰가 구축되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이것이 생산성이 높아지고 팀 실적이 향상되는 기업 성공의 키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성공은 기술의 우위가 아닌 사람을 대하는데 방점을 찍는데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논외로 출판사의 마케팅 행태에 유감인 점이 있습니다.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가 이 책의 제목이지만 구글을 언급하는 내용을 위에서 제시한 `피플 애널리틱스`에 불과합니다. 구글은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이 아니라 어떤 주장의 예시에 불과하죠. 찾아보니 원제(People Analytics: How Social Technology Will Transform Business And What It Tells Us About The Future Of Work)는 센서를 이용한 데이터 수집으로 비즈니스와 직업 환경의 변화에 중점을 두는 제목이었더군요. 제목에 구글을 내새워 홍보를 용이하게 하려는 속셈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제목과 결론을 본다면 갸우뚱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 또한 책을 받기 전에는 이런 내용일지는 몰랐네요(-_-) 구글의 빅데이터 활용이 아닌 센서를 이용한 직원 분석이라는 관점으로 책을 읽는다면 흥미롭게 읽힐 것 입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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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09: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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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코딩 - 행복한 흰머리 개발자로 살아가고픈 대한민국 모든 개발자를 위해
신현묵 지음 / 프리렉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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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내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된 이유는?

* 20대에 도전하라

몸 사리지 말고 도전하라! 20대의 경험과 지식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자신의 지식을 쌓거나, 경험을 확대하거나, 접하는 사회의 반경을 넓히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라.

머리 좋고 똑똑한 친구들은 정말 극소수이니 그들과 좋은 사회적 관계를 가지는데 즐거움을 느껴라.

어느 것을 하든 최고가 되기를 지향하라.


* 성공 스토리보다는 실패한 경험담을 통해 실수를 줄여나가자.


* 성공한 사람들의 과대평가를 조심하라.

대다수 성공한 사람들은 노력과 더불어 주어졌던 운과 사회적인 배경 덕분에 그 자리에 올랐다.

진정한 멘토는 따뜻한 충고뿐만 아니라 좋은 동료나 사람, 기회를 부여하는 자이다.

기회는 우연으로 오지만 그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언제나 자신의 선택이다.



1-3.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성공이란?

* 게으른 개발자가 되어라. 모듈을 만들고 플랫폼이나 플레임워크를 설계하여 다시는 반복적인 작업에서 탈피하라.


* 전문직은(ex. 소프트웨어 개발)계속 변화되는 것을 즐길 줄 알아야 재미있는 직업이다.


* 성공보다 정말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해 고민하자.

 - 꿈을 정의 하는 법

1. 10년, 20년, 3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정의해봐라.

2. 현재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적어봐라.

3. 내가 가장 잘하고 가장 인정 받는 것을 적어봐라.


* 일단 써야한다. 생각은 생각일 뿐이다.

말로 설명하지 못하거나 글로 남기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잘 알고 있지 못한 것이다.


*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세계는 좁다. 관심의 폭을 넓히고 자신을 확장하는 것이 더 뛰어난 개발자가 되는 길이다.



1-4.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된다는 것.

*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재능과 기회를 모든 이들에게 오픈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것이 창조되는 즐거움을 누려왔다. 그것이 해커의 지식 공유 정신이다.

(가치 = 지식 + 기술)


*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인간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일`을 하는 직종이다. 현재의 소프트웨어는 사람들에 대한 성찰을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정말 `가치`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없다.


*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게 여겨야 할 소양.

 - 성과, 협업, 사람, 인성, 배움, 일, 자기계발.

 - 표절과 복사라는 손쉬운 선택을 할 것인가? 결국, 순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닌 비즈니스와 사업 기회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으로 변할 것인가?


* 대다수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창의적인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다수의 일은 창의적인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월화수목금금금)


* 겸손이란 정말 많은 것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그리고 젊다는 것은 `겸손`하지 말라는 특권이다. 그러므로 굳이 많은 것을 알지도 못하면서 `겸손`해지지 말자는 것이다.


* `프로`는 지식과 기술에 대해 `대가`를 받을 수 있거나, 정당한 `비용`을 받으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 프로그래밍의 원칙 : 무언가를 선언하고, 무언가와 비교하고, 무언가를 이동한다.


* 유명한 개발자가 되는 11가지 방법

1. 겸손하지 마라. (작은 것이라도 "나는 할수 있다."라고 이야기 하라.)

2. 툴을 다양하게 다루어라. (어떤 특정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툴은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3. 하나의 언어나 툴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지 마라. (특정 분야에 한정적인 자신의 경력을 만들 필요가 없다.)

4.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최고로 준비하라.

5. 쉽고, 짧고, 단정적인 말투를 사용하라. (정말 잘 알고 있다면 쉽고 간단히 이야기 할 수 있다.)

6. 한두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석하는 연습을 해라 (그러지 않다면 경영진과 고객, 개발자를 설득하기 어려 울 것이다.)

7. 새로운 것을 추구하라 (유행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 높게 평가받지 못한다.)

8. 너무 한 직장에 오래 머물지 마라. (큰 조직에 10년 이상 머무르면 프로그래밍 스킬이 떨어진다.)

9. 그렇다고, 너무 자주 이직하지 마라. (2년 정도 다녀야 유의미한 경력, 신입의 기간 5년 차 이하는 이직을 지양.)

10. 오픈소스를 믿어라. (외부 발표, 블로그 보다 오픈소스 참여를 더 높게 평가한다.)

11. 발표하고 공개해라. (블로그, 개발자 커뮤니티의 컨퍼런스, 잡지 기고.)



2. 개발환경 변화와 진화

* 개발자는 언어에 종속되지 않는다. 다만, 개발 문화가 있을 뿐이다. 언어나 프레임워크가 변화하는 것을 매우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개발자라면 이 변화를 매우 즐겁게 받아들이자.



2-3.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직장생활

* 대기업 생활 경험의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보라.

 - 대기업과 대형포털이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를 실제 커다란 관점으로 경험할 수 있다.

 - 회사를 운영하는 법에 대해 기존에 구성된 조직구성이나 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다.

 - 대기업 내부에서 구현되고 만들어지는 수많은 문서나 자료들을 참고 할 수 있다.

 - 해당 기업의 방향성 문제, 잘못된 인사제도, 엉터리 인사결정에 대해서도 경험한다.


* 개발자의 `진정한 스펙`이란 그 분야에 깊이 있게 빠져드는 것(전문성) 이라 생각한다.

(ex. 축구 : `축구`와 관련된 깊이 있는 지식이나 실제 게임을 분석하는 방법과 축구를 하기위해 필요한 운동방법 등을 찾는 것.)

(ex. 게이머 : 수많은 시나리오나 게임을 풀어나가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매진하는 것.)

 - 대부분은 그 분야를 제대로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야에서 `놀기에 바쁜 경우`가 많다.


*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자.

 - 실리콘벨리와 한국은 SNS와 소스포지, 깃허드 등으로 인해서 엄청 가까워졌다.

 - 인재확보 전쟁은 글로벌로 진행된다.

 - 한국에서 기업을 다니다가 오거나 학위만 마치고 온 사람이 바로 글로벌 기업으로 취업하는 시대이다.

 - 이제 실리콘벨리 인력 담당자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던 엔지니어들을 그냥 데리고 가도 통할 정도의 수준이 되었다고 인정하는 시대이다.


2-4. 개발자

* 소프트웨어 개발이란 `지식`을 통해서 `경험`을 나열하는 것이다. 그동안 시도했던 경험들을 조합하거나, 실수들을 피해가고 계산된 시간이나 형태들에 대해서 정제한 경험한 것을 실현하는 일이다.


* `고급 개발자`는 언제나 `초심`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원점부터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사람.


* 30대에 터득해야 할 기술은 `품질`에 대해서 어떻게 `정성`과 `시간`을 반영하는 것인가를 몸으로 터득하는 것이다.


* 현재 최고의 개발자란?

 - 클라우딩 환경으로의 전환을 수행할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 개발자.

 - DevOps적인 역량과 유지보수 체계를 위한 개발환경의 구성에 대해서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개발자.


3-1. 소프트웨어 하우스를 만들고 벤처를 시작한 이야기

* Founder : 성공하면 `설립자` 실패하면 `사기꾼` 입니다.

* Founder로써의 첫 번째 마음가짐, `실패를 밥먹듯이 하지만, 무언가의 매력에 끌려서 계속 도전하는 미친놈이 될 생각이 있는가?`


* 사업의 성공은 `기술`이 아니다. `기술`은 그 `돈`을 만드는 행위의 일부 요소일 뿐이다. 성공적으로 안착한 IT 서비스를 살펴보면 대부분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의 가치`에 몰두했기 때문에 성공한 요소들이 많다.


* 실패 사례를 수집해라. 성공 사례는 그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실패 사례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연구사례다.


* 동료를 잊지마라.

 - 친구를 도와주면서 아까워하지 말자. 그래서 친구 아닌가? 도움을 주는 경우는 그래도 나중에 다시 인연이 될 수 있지만, 내가 도움만을 받았다면 인연이 안 될수 있다.

 - 동료나 친구들에게 자신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이거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인지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 동료가 몇 년 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면서 나를 생각할 것이다.


* (1만 시간의 법칙) 10년을 투자하면 `최고`는 아니더라도 `전문가`라는 소리는 들을 수 있다. 1만 시간(10년)을 하더라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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