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보급판 문고본)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인간이란 죽음앞에서도 아름다울수 있다라는 사실을 보여준 모리.

미치의 스승 모리.

 

안타깝게도 내겐 길을 가르쳐준 스승이 없었다.

현실이 곧 스승이고 스승 아닌 것이 없었겠지만, 미치와 모리처럼 눈마주치며 웃고 대화하고 껴안을수 있는 스승은 없었다.

인간에게 그것은 불행한 일이다...<200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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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우리문고 11
박정애 지음 / 우리교육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읽는 동안 몇번이나 눈물이 솟는다.

뱃속이 뜨뜻해지면서 심장이 막히는 듯 하면서 눈물이 저절로 솟는 느낌, 그런 느낌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으라.

'가슴이 아프다'라는 말의 뜻을 작가는 제대로 가르쳐준다.

 

환절기를 겪는 이 땅의 모든 수경이들을 위해......<200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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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 유진 푸른도서관 9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 좋은 책이다.

어떻게 이렇게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아이들에 대한 애정 없이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나는 책이다.

 

작은유진이의 깨달음대로 '훈장으로 삼든 기운 자국으로 삼든' 상처는 스스로 치유할 수 밖에 없다. 피해가면 안된다.

 

상처를 이겨낸 큰유진이도, 이제사 상처를 자각한 작은유진이도 앞으로의 삶에서 언제 또다시 지난 상처가 후벼파지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두 유진이 모두 작가의 말처럼 '자신을 사랑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20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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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흔번째 생일 청년사 고학년 문고 5
최나미 지음, 정용연 그림 / 청년사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의 마흔번째 생일날, 그동안 집안일만 하던 엄마가 '바깥일'을 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 바쁜 아빠, 얌체 언니를 두고말이지.

13살 가영이는 가족과 가정을 나몰라라 하고 바깥일을 하는 엄마가 처음엔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차츰 이해하게 된다.

 

이상의 줄거리를 가진 초등학교 고학년용 책이다.

그런데 서른세살 내가 읽어도 너무 재밌고,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좋은 책이다.

 

누군가(대다수 엄마다)의 희생을 담보로 한 가정의 평화는 살얼음판이나 마찬가지다. 약한 충격에도 깨지고 만다.

가족관계야말로 '따로 또 같이'여야 하지 않을까?

행복한 '따로'가 모여야 '같이' 있어도 행복하다.<20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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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역사를 만나다 - 세계사에서 포착한 철학의 명장면
안광복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재밌는 책이다. 철학이 역사를 이끄는 근본임을 일깨우는.

인간이 가진 의식의 능동성은 위대함과 동시에 위험함 또한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그야말로 인간과 자연을 위한 철학이 무엇이 되어야하는지를 밝히는 것은 인류의 임무이지 않겠는가.<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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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헤 2010-06-20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구절.. 몇쪽에 나오는 구절이지요??
너무 좋아서요...
혹시 아시면 제 이메일로 보내주시겠어요????

고민 2010-07-20 00:11   좋아요 0 | URL
책에 나오는 구절이 아니라 제 소감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