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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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나 잘쓰나. '젊은 거장'이라는 수사가 실감난다. 체제가 안긴 삶의 표피와 실존의 불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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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버 데이
조이스 메이너드 지음, 송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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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헨리가 프랭크의 편지를 받은 대목부터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더니 끝까지 먹먹.. 그 이유가 뭘까. '진실된 사랑'이라는 진부한 말의 진실이 '진실된 사랑'에 있음을 느꼈기 때문일까? 사랑은 일반적이지 않다. 사랑이야말로 특별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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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도란스 기획 총서 3
권김현영 외 지음, 권김현영 엮음 / 교양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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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다. 페미니즘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기존의 언어부터 해체하는 일이기에. 배우고 공부하지 않고는 새로운 인식을 얻을 수 없다. 이 책이 페미니즘을 더 알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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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몸으로
김초엽 외 지음, 김이삭 옮김 / 래빗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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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인간을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럼에도 주체이고자 하는 의지. 욕망하고 고통받는 몸이 현존하는 인간의 조건이다. 기술이 인간의 몸을 흉내낼 순 있어도 욕망과 고통을 조작할 순 없다. 다시 몸으로 모든 유기체와 공존하는 세계를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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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 진화하는 페미니즘
권김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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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묵혀뒀다 읽었는데 지금 읽어도 전혀 거리감이 들지않는다. 다시 공부가 되었고, 특히 강의록 '페미니즘 없이 민주주의 없다'는 필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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