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동안 몇번이나 눈물이 솟는다. 뱃속이 뜨뜻해지면서 심장이 막히는 듯 하면서 눈물이 저절로 솟는 느낌, 그런 느낌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으라. '가슴이 아프다'라는 말의 뜻을 작가는 제대로 가르쳐준다. 환절기를 겪는 이 땅의 모든 수경이들을 위해......<200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