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중해식 인사
이강훈 글.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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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으나 가보기 어려운 곳, 책으로라도 만났으니 일정정도 만족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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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먼 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118
허수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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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도 읽어도 또 읽고싶은 시들이 가득한 시집이자 허수경의 시집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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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글로리아 스타이넘 지음, 양이현정 옮김 / 현실문화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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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이란 소설이 자연스레 연상되는 책이었다. 

기존의 질서를 다른 시선으로 뒤집어 보는 일은 언제나 통쾌한 반면 갑갑하다. 

7,80년대에 쓰여졌던 글들인데 지금 봐도 상당 부분 공감이 가니 여성운동가 글로리아스타이넘의 깊은 통찰이 돋보인다.

그나저나 과연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책의 첫 챕터를 읽어보면 그 답이 보일 것이다.

논리란 만들기 나름, 권력이 논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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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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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죽는줄 알았다. 따뜻해 죽는줄 알았다. 작가님이 존경스럽다. 잘을 모르지만.

똥주선생의 대사들은 정말 예술이었다. 한마디도 안 웃기는게 없었다.

완득이는 너무 매력있고 착하고 근사한 놈이었다. 물론 이 녀석도 웃긴다.

 

책읽기 싫어하고 읽는 속도도 늦는 나도 2시간 정도만에 후딱 읽었다. 당신도 보시라!<2008.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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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 비전향 장기수 허영철의 말과 삶
허영철 지음 / 보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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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일까?

역사는 어느 누구에게도 비껴가지 않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역사를 산다.

그런데 진실에 직면하고 싶지 않은 역사도 있다.

이렇게 이 책을 읽으면서 직면하게 되는 장기수 선생님들의 역사는 내가 직면하고 싶지 않은 진실이다.

그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잘 알기 때문이다.

그 분들의 존재 자체가 우리의 삶을 규정짓는 그 무엇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미 직면했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착한 사람들이 잘 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과정이 오늘을 사는 일이 되어야할 것이다.<2008.9.18>

 

*사족

좋은 책을 널리 홍보해준 국방부에 고마운 일이네 그랴.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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