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 비전향 장기수 허영철의 말과 삶
허영철 지음 / 보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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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일까?

역사는 어느 누구에게도 비껴가지 않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역사를 산다.

그런데 진실에 직면하고 싶지 않은 역사도 있다.

이렇게 이 책을 읽으면서 직면하게 되는 장기수 선생님들의 역사는 내가 직면하고 싶지 않은 진실이다.

그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어떤 일인지 잘 알기 때문이다.

그 분들의 존재 자체가 우리의 삶을 규정짓는 그 무엇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미 직면했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착한 사람들이 잘 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과정이 오늘을 사는 일이 되어야할 것이다.<2008.9.18>

 

*사족

좋은 책을 널리 홍보해준 국방부에 고마운 일이네 그랴.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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