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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글로리아 스타이넘 지음, 양이현정 옮김 / 현실문화 / 2002년 4월
평점 :
이갈리아의 딸들이란 소설이 자연스레 연상되는 책이었다.
기존의 질서를 다른 시선으로 뒤집어 보는 일은 언제나 통쾌한 반면 갑갑하다.
7,80년대에 쓰여졌던 글들인데 지금 봐도 상당 부분 공감이 가니 여성운동가 글로리아스타이넘의 깊은 통찰이 돋보인다.
그나저나 과연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책의 첫 챕터를 읽어보면 그 답이 보일 것이다.
논리란 만들기 나름, 권력이 논리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