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9-03-20  

건지 아일랜드~는 다 읽으셨어요? 그책은 사실 제가 사드리고 싶었는데..  

더 레슬러는 이젠 내리기도 했지만 저는 나비님의 리뷰에만 만족할래요..  
극장에 관객이 님 혼자셨단거에요? 전 그 옛날에 씨네하우스 별관에서 하는 프랑스 영화들 보러다닐 때 세명, 일곱명까지 같이 본적은 있어도 딸랑 혼자였던 적은 없었다는..
가슴 저린 영화 자체를 볼 수 있다는 자체가 용감하다는 증거란 생각이 들어요. 전 요즘은 사는게 팍팍해서 그런지 영화도 책도 그냥 잔잔하면서도 위트와 감동이 있거나 아니면 뭔가 아름다운 것들에 관한 책들이나 그런 것만 보고싶더라구요. 

눈부신 주말을 어떻게 보낼 예정이신지요? 

 
 
라로 2009-03-24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만치님~.
눈부신 주말 자식들을 위해서 쫒아다니다가 그만 병이 났지 뭡니까!!!!ㅠㅠ
이제야 약간 기운 추스리고 리뷰쓰러왓다지요~.^^;;;
님은 주말을 어찌 보내셨어요???

건지는 다 읽고 어제 턴님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영국판 건지를 만지작거리며
레오나르도를 읽었답니다.
저도 건지를 읽으면서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다 갖고 게신듯~.^^;;;
말씀만이라도 넘 감사해요~.^^

극장에 저 혼자인적은 난생 처음이었는데
영화가 정말 좋아서 혼자인것에 대한 감상 할 시간은 없었어요~.
나중에 정말 분위기 죽이는 영화를 볼때 저 혼자였으면 좋겠어요~.ㅋㅋㅋ
용감해서 보는게 아니라 용감하고 싶어서 보는거에요~.^^;;;
그나저나 요즘 사는게 팍팍하죠~.
더구나 날씨까지...

내일은 수욜이에요~.
퀼트하러 갑니다~.ㅎㅎㅎ
님은 어찌 보내시려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