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8-03-02  

nabi님, 문자 답장을 한다고 해놓고 어쩜 제가 님의 전화번호를 삭제해버렸는지 몰라요. 희망이 소식을 더 묻고싶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부랴부랴 다시 달려왔답니다. You must know who I am. 이제 다 괜찮은가요?

오늘 록시땅에 들렸는데, 님생각이 많이 나더이다. 님이 좋아하시는 라인이 뭐셨드라. 전 로즈와 그린티 고체향수를 손목에 각각 바르고 눈을 감고 흐흠~하고 있었어요. 조카에게 각각 향을 맡게 했더니, 전자는 백합이고 후자는 오렌지가 아니냐고 하더이다.

흐흠, 갑자기 향에 대한 제 반응이 눈을 감는 등 다른 감각을 다 막고나서 코로 맡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먼저 "그래, 무슨향이지"하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웠어요. 정말 아주 작은것에서부터 기초를 다 다져나가고 싶은 바람이 들더라구요, 요즘엔.

나중에 저에게 님의 연락처를 꼭 귀띔해주셔요.  

 
 
라로 2008-03-03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셨군요!!!!!마이 레이디!!^^
희망인 덕분에 좋아지고 있어요~.^^
화욜에 다시 연대가야하지만 지금까진 좋아요~.
시간이 되심 신촌이나 이대서 만나면 좋을텐데 희망이가 함께 할거라
제가 짐이 많을것 같아 만남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듯요~.

제가 좋아하는 라인,,,뭐 록시땅 광팬이다보니 다 좋아하지만서도
가장 좋아하는 걸 꼽으라면 <아몬드라인>이요~.^^
그나저나 저도 집에 사다 쟁여논 록시땅제품들을 이번 봄엔 꼭 바르고 다녀야 할텐데,,,ㅠ
출산후 멋을 부리긴 커녕 얼굴에 로션 바를 시간도 없으니,,,에혀~.

어쩌면 아이들의 감각이 더 순수할수도 있어요~. 우리의 감각이란건 너무 오래 학습이 되어 가짜같아요. 그죠?ㅜ

그나저나 다시 오셔서 참 기뻐요!!!!!!!!!!!!!!!!!!!!!!!!!!!!!!!!!!!
귀띔은 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