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 중학과학 3-2
허보욱 외 지음 / 비상교육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과외교재로 썼는데요~

여러 과학 책을 서점에서 비교해본 결과 오투 과학이 제일 좋더라고요~

마음에 들었던 것은

1.내용 정리가 군더더기 거의 없이 깔끔하고요

2.꼭 알아야하는 실험내용을 잘 설명해 놨어요~  실험 전과정을 사진을 첨부하고 결과 정리까지 잘 되어 있습니다.(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이 책을 선택하게한 가장 큰 이유져~)

3.기출문제나 시험 대비 요점 정리까지 꼼꼼하게 잘 되어 있어서 과외하는 아이들 이 책 한권이면 충분하고요~ 비상 홈피 기출문제자료로 보충하면 딱이더라고요~

4.답안지 설명도 꼼꼼하고 문항별로 거의 빠진 거 없어서 혼자 공부하기도 별 무리 없을 거 같고 모르는건 비상 홈피에 물어보면 잘  알려주더라고요~

저는 다른 과외하는 아이들한테도 과학문제집은 오투로 사라고 말해줍니다~

괜찮은 교재예요.. 고민 중이시라면 그냥 이걸로 하셔도 후회는 거의 없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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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gzem > 신영복 선생님, 고맙습니다
나무야 나무야 - 국토와 역사의 뒤안에서 띄우는 엽서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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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은 자기를 세상에 잘 맞추는 사람인 반면에 어리석은 사람은 그야말로 어리석게도 세상을 자기에게 맞추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세상은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함으로 인하여 조금씩 나은 것으로 변화해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직한 어리석음, 그것이 곧 지혜와 현명함의 바탕이고 내용입니다. '편안함' 그것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편안함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기 때문입니다.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흐르는 강물은 숨낳은 소리와 풍경을 그 속에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입니다. /나무야 나무야 p82

얼마나 듣고 싶었던 말이었을까. 도서관에서 책이 얇고 작다는 이유로 처음 집어들었을 때 이 대단한 만남을 나는, 기대하지 못했다 그런 찰나의 선택으로 인한 우연한 만남이었기에 훨씬 더 감동적이고 그만큼 고마웠다, 감사했다.

송광리 소나무숲. 올해 혼자서 꼭 가보고 싶은 장소가 되버렸다 매끈한 재질의 책 속에는 몇 장의 사진과, 신영복 선생이 직접 그린 그림이 실려있다 느낌을 살리고자 직접 그렸다는 그림은 글과는 다른 감정선으로 다가온다 나도, 못다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또 한 번 들었다.

구절구절마다 마음이 배여있다 낮고 깊게, 그리고 천천히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확신이 단단히 배여있다 그런 확신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아닐런지... 가볍고 가벼워 샛바람에도 아파하는 나는, 단단히 뿌리를 내린 이들의 삶을 부러워하고 우러러보고 때론 시샘하기도 했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고만 고맙기만 했다

고마워요, 신영복 선생님. 우리 만남의 시기가 절묘한가봐요. 이렇게 가슴이 울렁거리다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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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 Illustrated Edition
댄 브라운 지음, 이창식 번역감수,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작년 겨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읽은 소설.

다행이도 나에게 책을 읽을 여유를 주신 사장님.

고맙게도 책까지 빌려주셨다.

그리고 중간에 줄거리까지 이야기 해주셨는데 사장님의 입담은 내가 직접 책을 읽고 느끼는

재미보다 한수 위였다.

크리스마스땐 사장님 자녀들에게 선물을 주는데 스무고개하듯 퀴즈를 주고 선물을 숨겼다고 하셔는데

아무래도 다빈치 코드를 읽고 힌트를 얻으신듯했다..

이 소설에 대해서 내가 줄거리를 말하긴 좀 거시기하다. ^^;

단지 재미난 영화를 보는 기분이랄까?

그것도 미국 블록버스터..

책을 다 읽고 인터넷으로 최후의 만찬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소설의 내용과 같았다.

어디까지가 픽션이고 어디까지가 논픽션인걸까?

난 기독교가 아니라서 배경지식이 전혀없어서 일수도 있다.

어쨌든 재미있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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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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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람들은 나무가 참 대단한 나무라고들 하던데.

사실 난 잘 모르겠다.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이야기들이란 생각이 처음장부터 끝장까지 계속되었기 때문인지..

그리고 읽으면서 결말이 어떨지 짐작이 되었기 때문에

반전의 놀라움이랄지 당황스러움은 없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이 내가 풀어내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들을

그리도 잘 표현했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런데 이 책이 맘에 드는 것은 겉표지와 종이이다.

무겁지 않게 만들어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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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난 책 제목이 착하면 그다지 호기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전혀 그런 류의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마이리뷰를 읽고 산책이다.

한번에 읽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읽었다.

인디언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손자.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손자의 시선으로 풀어나간 책인데.

손자의 이름은 "작은 나무"이다.

그들의 삶은 인디언들의 삶을 대변하고 있으며 즐겁지만 슬프고..

힘없이 연약한듯 하지만 최신식의 무기를 지닌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

때로 연륜있는 누군가에게 살아온 이야기 속삭임을 듣고 싶거나.

삶의 지혜를 간접적으로 틀에 박히지 않은 어투와 내용으로 얻고 싶다면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었으면 한다.

나도 조금은 위안을 얻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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