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2005.10
페이퍼 편집부 엮음 / 페이퍼(월간지)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동생이 다니던 재수학원옆에 큰 서점이 있었다.

그곳은 내가 특히나 좋아하던 곳이었다.

음반, 문구, 책.....패스트푸드...그런것들이 함께 모여있었기에 누군가를 기다릴때..아님 심심할때

그곳에 가서 책을 읽다가 음악도 듣고 팬시용품 구경하다가 지치면 커피한잔 사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이었다.

페이퍼를 알게된 것도 그무렵이다.

몇권의 페이퍼를 사서 읽다가 돈주고 사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다. ^^;

그 뒤론  도서관이 페이퍼를 만날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요즘엔 사실 한참동안 페이퍼를 잊고 지냈다.

그러던 중 몇달 전부터 고맙게도 동생이 날 위해(?) 다달이 페이퍼를 주문해주었다.

한달만이라도 내가 사서 읽어볼까 싶었지만 더 좋은 생각이 났다.

페이퍼에 사진이나 글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9월 13일날 사진과 짧은 멘트를 적어 보냈다. 반갑게도 9월 30일에 페이퍼는 와 주었다.

이번달 주제도 맘에 들었고..글도 좋았다.

특히나 삼겹살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는 참 재미있었다..덕분에 덕분에 탄력받은 여인네 셋이 삼겹살6분을 먹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나에게 만큼은~~ 내가 보낸 사진이 실린  페이지가 압권이다 

이번달 페이퍼..

넘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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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0-04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나도나도 볼래~~~ 스캔해서 올려주면 안돼? ^-^; 너 사진 나온 부분만!

오로라가있는곳 2005-10-05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모1 2005-11-11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대단하신데요. 어떤 사진인지....페이퍼 본적은 있지만 자주 보긴 어렵더라는...(예전에 잡지사에 엽서 한장 보내고 딱 한번 사은품 받은 기억은 있지만..그런류의 추억은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