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늘날 상식이라 부르는 지식들 역시 과거 특정한 사회적 과정을 거쳐 생산된 결과물입니다. 그 생산 과정에는 그 사회의 편견과 권력관계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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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무서워지지 마. (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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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소리치는 비스킷,
멋 부린 손수건,
함께 웃는 거울,
감동하는 박수야.
나는 너의 영원한 둥지야.
(80-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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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야, 내 생각엔 말이야.
비우면 다시 채울 수 있고,
서로 다른 것이 만나면 새로운 게 생겨.
꾸준히 파면 뭐라도 찾을 수 있고,
작은 돌멩이라도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지.
오르고 싶으면 오르고,
다 오르고 나면 신나게 내려와.
궁금하면 어디든 들어가고,
알고 싶으면 무엇이든 두드려.
네 맘껏 즐기다가,
힘들면 잠깐 쉬어도 괜찮아.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끝까지 해보고,
실패는 금방 잊어.
어둠이 지나면 빛이 오고,
빛이 가면 어둠이 온단다.
어둠이 오면 조용해질 거야.
눈을 감아봐. 오늘이 가만히 저물지.
그렇게 잠들어. 쿨쿨.
(56-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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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는 이유식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다니엘레는 그런 아루 옆에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17쪽)

우리의 낮과 밤을 자세히 봐요. 단순하고 반복되는 날들의 차이를 발견해요. 우리의 이야기를 기록해요.
(31쪽)

아이는 모든 것의 입을 찾아내 대화하고, 문을 찾아내 들어갑니다.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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