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세계의 비극을 재료 삼아 SF나 판타지를 쓰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쓰지 않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세계의 이야기꾼은 현실의 재료들을 뒤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3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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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론 상대방에게 과학과 기술은 인접해 있지만 전혀 다른 행위라는 사실을 설명하려 했다. 은하제국을 운영할 만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과학이 뭔지도 모르는 사회도 가능한 것이다. (3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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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감정이 어디서 출발했는지, 누구를 거쳤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는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사랑 자체였다.
-「추억충」 중 (128-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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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충’이라는 글자를 넣어 욕을 만드는 유행이 질색이다. 인간들의 한심함을 놀려대는 데 왜 아무 상관없는 벌레들을 끌어들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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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쓰레기 포스팅들 정말 짜증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스스로도 어이가 없어 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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