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예측과 미세한 삭감, 늘 어딘가 부족하다 싶은 유희로 보상받는 고통 없는 박탈의 연속이 되었다. (548쪽)

앙토니는 가족을 증오했다. 가족은 목적도 끝도 없이 연장되는 지옥이었다. (553쪽)

누구에도 빚지지 않았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여기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못 하는 소위 대중 집단에 마침내 속하게 된 것이 아닌가 (6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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