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식의 삶을 상상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익숙한 궤도의 유혹에 쉽게 빠진다. (49쪽)
일본군 ‘위안부’들의 증언에는 종종 조선 남자들이 더 지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위안부’들이 수십 년간 입을 다물어온 이유는 한국의 가부장제가 이들에게 암묵적이고 때로는 명시적으로 침묵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