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명령에서 교묘히 빠져나가며 그 권위에 끈질기게 도전했지만, 앙토니가 원하는 삶은 여전히 손 닿지 않는 곳에 있었다. (212쪽)
소녀가 떠난 뒤 앙토니는 노을을 바라보았다. 울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울고 싶어졌다. (222쪽)
절망할 이유가 없었다. (2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