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앤 다이닝 Bar & Dining 2018.4
바앤다이닝 편집부 지음 / 워크컴퍼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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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 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만큼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나는 여행의 목적 중 하나가 맛있게 먹고 많이 보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바 앤 다이닝 같은 트렌드를 가득 담은 잡지를 좋아한다.

읽는 것도 좋아하고 메모해 두었다가 가고 싶은 곳은 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식당 뿐만 아니라 요리에 대한 모든 트렌드가 담겨 있으니 이미 아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든다.


요즘 나는 예쁜 디저트 카페 뿐만 아니라 맛이 독특하고 먹어본 적 없는 것들을 찾고 있다. 

이번 바 앤 다이닝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는 뉴 페이스 식당을 소개했다.

입맛이 좋을 봄 날씨에 새로운 식당과 새로운 메뉴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소개 된 곳 중 가장 가고 싶은 곳은 VERDE라는 곳이다. 멕시칸 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원래도 멕시칸 요리가 입맛에 맞기도 했지만 요즘 더 흥미가 간다.

얼마 전에도 멕시칸 요리를 먹었었는데 흥미로운 맛이었다. 

또 한 번 멕시칸 요리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를 가기 보다는 차 전문 카페도 많이 열리고 또 깊은 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도 차를 즐겨 마시고 있기 때문에 그런지 차에 대한 더 깊은 맛을 알기 위해 차 전문 카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바 앤 다이닝에 소개되어 있는 곳들도 흥미가 있으니 시간만 된다면 차를 마시며 천천히 시간을 즐기고 싶다.


이 외에도 바 앤 다이닝에는 내가 모르는 요리도 소개 되어 있으며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가득 담겨 있었다.

그야말로 책 한 권으로 여행을 다녀 온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구독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음식, 요리에 대한 트렌드가 담겨 있어서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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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 남들보다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심리수업
피터 홀린스 지음, 공민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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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읽자마자 딱 내 성격과 같다고 생각했다.

항상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고 즐기기도 한다. 그렇지만 문득 나도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

내가 왜 스스로 그렇게 느끼는지는 이해 할 수 없었다.

조금은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래도 내 자신이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있으니 그저 그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 밖에는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이유를 조금은 알고 싶어서 혼자 있는 걸 좋아하면서도 외로운 감정을 느끼는 내가 궁금해졌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말이다.


우선 저자는 내향성의 네 가지 유형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사회형 내향성, 사색형 내향성, 불안형 내향성 그리고 제약형 내향성이다.

그런데 읽어보니 처음에는 내가 사회형 내향성이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불안형 내향성에 대해 읽어보니 두 가지의 중간에 내가 끼어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사회성 내향성에 포함되는 부분은 사회성은 있지만 사람을 만나는 것이 제한적이라는 부분이 비슷했다.

불안형 내향성에 사실 더 가깝다고 생각한 것은 소통하는 자리가 불편하다는 부분이 공감되었다.

이 외에도 조금 많은 부분이 나와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다.


뒷 부분을 읽다보면 외향성, 양향성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정확하게 나는 내향성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향성, 외향성 그리고 양향성으로 나뉘는 사람들에게는 화학적인 부분까지도 다르다고 한다.

특히 나는 내향성을 지닌 사람으로써 도파민이 아닌 아세틸콜린이 분비 될 때 행복하고 마음이 안정된다고 한다. 

아세틸콜린은 차분하고 정적인 상황에 있어야 아세틸 콜린이 방출된다고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 좋아하는 카페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노트에 만년필로 글을 적는 순간이다.

그 때 나는 가장 행복하고 안정적이고 위안을 얻는데 이럴 때 내향성인 사람은 도파민이 아니라 아세틸콜린이 분비되어서 안정적인 마음이고 혼자 있을 때 편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고 정말 나와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으니 나는 완벽하게 내향성인 사람이다.


책을 읽으면서 굳이 나를 억지로 바꿀 필요도 없고 바뀔 일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저 나를 인정해주고 내가 왜 그랬던건지 알아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나 스스로를 알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나에 대해서 또 하나 알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는 나와의 시간을 더 자주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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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셀러seller의 시대 - 어떻게 팔 것인가
임훈 지음 / 더시드컴퍼니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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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은 자영업자가 굉장히 많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자영업자가 많지만 1인 셀러들도 정말 많아졌다. 그렇지만 많아진 만큼 다양함으로 다가가야 많은 자영업자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도 자영업에 대한 생각은 정말 많지만 고민만 하고 아직 세일즈에 대해서는 깊게 들어가 본 적이 없다.

요즘같은 1인 셀러, 1인 기업이 많은 시대에는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되었고 끌리게 된 것 같다.


1인 셀러는 직접 만들고 직접 판매가 가능하다. 그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자체가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책 속에서 가장 중요한 말을 나에게 해주었다. 인상깊었던 그 말은 바로 '최고보다는 최초'라는 말이었다.

최초가 된다는 것이 세일즈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내 머리 깊숙이 담았다.

그 외에도 1인 셀러에게 있어서 영업이라는 것은 힘들고 발품도 팔아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미리 영업에 대해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영업이 어렵고 힘들다면 아무래도 1인 셀러는 정말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도전적인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업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용기도 필요하지만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도전해야 한다는 걸 잊지 않아야 한다.

저자는 발로 뛰는 영업에 대해 자세하게 적혀있었다.

나 역시도 생각만 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품을 팔아야 하는지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의 끝 쪽에는 1인 셀러를 위한 조언이 함축되어져 있다.

트렌드와 창의성에 대한 부분이 나에게 있어서는 가장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1인 셀러가 되려는 나에게는 굉장한 도움이 된 것 같다.

조언해주는 사람도 없고 지금도 나에게는 멘토가 되어 줄 사람이 없는터라 이 책이 나에게 1인 셀러 과목의 선생님이 되었다.

영업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맞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1인 셀러, 1인 기업을 기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꼭 한 번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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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데이즈 in 다카마츠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3데이즈 시리즈
RHK 여행연구소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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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츠하면 우동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다카마츠는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디선가 노란 호박이 놓여져 있는 바닷가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곳이 다카마츠 인 줄은 몰랐다.

이렇게 몇 가지 특징만 알고 있고 지역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그래서 이 매력적인 소도시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다카마츠 여행시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읽고 있는데 교통에 대한 부분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버스를 이용 할 수도 있지만 다카마츠 시내는 넓지 않아서 자전거를 빌려서 이용해도 된다고 한다. 

자전거를 이용한 여행이라니 다카마츠에서의 여행은 느릿느릿 거북이 같은 여행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이 외에도 다카마츠 주변 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 페리에 대한 정보도 나와있다.

페리나 고속정 가격도 섬 여행을 떠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일정 중에 마음에 드는 섬으로 떠나기 좋을 것 같다.


면 요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걸 꼽으라면 우동이다. 우동을 제일 좋아하고 어떤 종류던 간에 우동면이라면 좋아한다.

유명한 우동 집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우동의 종류들도 나와있는데 어떤 종류건 내가 모두 사랑하는 우동이니 다 맛있어 보인다.

다카마츠를 여행 할 때는 매 끼니를 우동을 먹어야 할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유명한 우동집에 대한 정보가 정말 많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우동이 질렸을 경우를 대비해서 다른 맛집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3데이즈 여행 가이드북의 매력은 짧은 기간의 여행이어도 여행 계획이 알차게 짜여져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리츠린 공원이 먼저 눈에 띄었는데 너무너무 매력적인 곳이어서 우동을 먹고는 소화시킬 겸 산책 하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카마츠와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다른 섬 그리고 가깝게 이동 할 수 있는 곳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으니 이 책 한 권으로 여행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동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지금 당장 나카마츠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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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여기까지이거나 여기부터이거나 - 카피라이터 박유진의 글과 사진으로 써내려간
박유진 지음 / 더블: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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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는 계절이 다가오면 오로라를 보러 가고 싶었고 오로라를 떠올리다보니 아이슬란드가 떠올랐다.

저자 역시 오로라를 보겠다는 마음 하나로 아이슬란드로 떠났다고 한다.

그 마음을 나 역시 온 마음으로 공감하다보니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조금은 지쳐있는 내 마음과 몸을 이 책을 통해 위로해보려 한다.

나에게도 아이슬란드로 떠나야 할 의무가 생겼다.


저자는 여행을 하면서 적은 짧은 그 글이 내 마음이 아이슬란드로 더 향하게 만들었다.

아이슬란드 사람들과의 대화 혹은 그 곳에서 자신이 담은 풍경을 사진 뿐만 아니라 글로 고스란히 전해지게끔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별을 보려 멈췄던 여행 길에서 오로라를 우연히 만나게 된 그 순간은 내가 우연히 오로라를 만난 것 처럼 가슴이 벅차올랐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정말 궁금했던 점도 Q&A 방식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슬란드 여행시에 참고 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있다. 


책 속에 담아준 아이슬란드의 모습은 내 코 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바쁜 일상에 지쳤던 마음이 위로가 되었고 당장 아이슬란드로 떠나 아무 생각 없이 차를 끌고 바짝 얼어있는 아슬아슬한 겨울 길을 달리고 싶었다.

그 곳에 있는 사람들과 맥주병을 기울이며 이야기 하고 싶어졌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누군가와 계산적이지 않은 대화를 주고 받으며 여유를 즐기고 싶다.

저자가 담아준 아이슬란드의 모습은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았고 그저 아이슬란드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준 것 같아서 좋았다.

꾸며지지 않은 아이슬란드의 모습이 좋았다. 

저자가 책을 다 읽을 때 쯤 느끼길 원하던 그 마음을 나 역시 느끼고 있다.

지금 나는 아이슬란드로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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