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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 - 마음속 작은 소동에도 쉽게 흔들리는 나를 위한 자기 사랑 언어
서윤진 지음 / 끌레마 / 2019년 11월
평점 :

최근 열심히 올려둔 자존감이 확 내려가는 일이 있었다.
사실 그 이후로 자신감도 좀 사라지고 마음에 상처도 생겨서인지 많이 신경이 쓰였다.
자존감이 내려가버려서 힘들어하는 나를 위해서 연말에 선물같은 책이 다가왔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잊고 지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내 자존감을 올려보고 싶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것이 적이 된다고 하니 요즘 나의 기분과 꽤 비슷했기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누군가와 비교하지 말고 그 동안 잘하고 나를 잘 이끌어온 나에게 칭찬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최근에는 내 탓을 많이 하고 혼나는 과정에서 주눅이 들어서 그 부분이 회복이 되지를 않아 힘들어 했다.
이런 부분들을 저자가 말해주는 방법대로해서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 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안정감을 주었는데 그 것은 바로 뜻하지 않게 행운은 찾아온다는 말이었다.
지금 내가 조금은 힘든 상황이 왔을지언정 이 일을 계기로 오히려 좋은 일이 다가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참아낼 수 있고 견뎌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며 이겨내면 무엇이든지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연말이 되니까 다가오는 새해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2020년에 이루고 싶은 것들이 생겨서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그리고 어떻게 행동해 나가야 하는지도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다.
필요 없는 말은 듣지 않아도 된다는 말 또한 나에게 굉장한 도움이 되었다.
물론 내가 알아서 필터링 하면서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좋지 않은 말은 흘려 보냈었는데 앞으로는 더 확고하게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좋은 기분을 빼앗아가는 사람들 때문에 내 좋은 기분을 놓치지 말라는 말이었는데 이 부분은 굉장히 공감하는 바이다.
앞으로는 긍정적으로 더 밝은 에너지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또 앞으로 그럴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때 쯤엔 내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고 자신감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나를 더 사랑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