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봄 가장 여행 가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일본일테고 그 중에서도 지역을 꼽자면 오사카를 가장 먼저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사카 중심은 여행을 했었지만 주변 지역을 가지 못했던 아쉬움이 정말 많았고 그 뒤로 주변 지역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알아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교토, 고베, 나라는 오사카 여행을 간 사람이라면 꼭 여행하는 주변 지역이라고 볼 수 있겠다.
오사카와는 다르게 교토, 고베, 나라는 각 지역의 특징이 있어서 여행을 갈 때 이 지역들을 다 방문한다면 항상 새로운 곳을 만나는 느낌이 들 것 같다.
기존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과는 다른 여행 계획을 짜게 될 것 같아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설렌다.
먼저 오사카부터 살펴 볼 수 있었는데 오사카에서도 내가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 나한테는 새로운 것들이 많았다.
우메다 공중정원은 방문했었지만 일본에서 세번째로 높은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는 아직 방문 전이다.
꽤 높은 곳이라고하니 무섭겠지만 그래도 꼭 발 밑으로 오사카의 풍경을 감상하고 싶어진다.
그 외에도 해리포터 구역이 들어온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도 하루종일 놀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해리포터 구역이 가장 최우선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사진 한 장에 반해 꼭 가고 싶었던 후시미이나리타이샤 그리고 꼭 벚꽃이 핀 봄에 생각없이 계속 걷고 싶었던 철학의 길이 있는 교토는 나에게 있어서 특별한 곳이다.
꼭 가고 싶었던 곳인데 오사카 여행 갔을 때 너무 짧은 일정에 아쉽기만 했던 곳이 교토다.
그런데 내가 알던 곳보다 갈 곳이 더 많이 있다는 걸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관광객이 많이 없는 조용한 길 이시베코지로 산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곳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리고 교토역에서는 마메모찌도 맛 볼 수 있다고 하니 오사카에서 교토로 돌아오기 전에 마메모찌를 구입해서 타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고베에서는 맛있는 고베규 스테이크도 먹고 고베항에서 고베 포트타워만 구경함녀 되는 줄 알았었다.
그런데 고베에는 스타벅스 콘셉트 스토어가 있었다. 키타노이진칸점인데 오래된 건물을 유지하고있다고하니 특별한 콘셉트를 지니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고베 다음으로는 필수로 생각해야 할 곳이 나라다.
나라하면 떠오르는 것이 사슴 공원이다. 사슴들이 달려들어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는 그 곳.
이름만 들어도 직접 사슴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설레고 떨린다.
그 외에도 예쁜 카페들도 있다고 하니 곳곳에 숨어있는 카페들을 만나는 것도 너무 특별한 여행이 될 것 같다.
저스트 고 시리즈를 보면서 오사카 그리고 그 외의 지역들에 대해 꽤 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새롭게 알게 된 것들도 많았다.
생각만해도 설레는 일본여행이라 그런지 저스트 고를 통해서 오사카 여행을 이미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여행을 가기 전 여행 정보들을 든든하게 채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카카오 에디션이라서 귀여운 캐리어 스티커, 이름표와 미니 지도책, 휴대지도도 예쁘게 디자인 되어있어 가이드북과 함께 들고다녀도 너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