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one - 일상은 심플하게, 인생은 의미 있게 만드는, '나만의 한 가지'
댄 자드라 지음, 주민아 옮김, 이영옥 추천 및 워크북 감수 / 앵글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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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다보면 생각이 정리가 된다기 보다 요즘엔 하루를 정리하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생각을 따로 정리할 수 없는 것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바쁘지 않은데 바쁘게만 느껴지고 이렇게 나에 대한 생각을 할 수도 없을만큼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게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니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파이브 five>라는 책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책이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난 읽어보거나 써보지 못해서 아쉬움만 가득했다.

이번에 <원 ONE>을 만났는데 드디어 내 생각을 정리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직접 쓰면서 내 생각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마음먹었다.


힘들고 지친 나를 위해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솔직히 요즘처럼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은때에 내 자신을 위한 생각을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오히려 생각하고 싶지 않아하고 머리아파오니 그저 생각을 넘겨버리고 싶을 뿐이지 딱히 깊이 생각을 하려하지 않았다.

그런 노력따위는 없었고 그저 힘들어만 했었으니까 말이다.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정말 많았다. 

희망을 잃고 살아간다는 것은 살아있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생각은 수시로 바뀐다는 말에 그럼 도대체 나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일까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

그런 생각을 하려면 우선 내 안의 두려움부터 없애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을 치유할 수 있도록 나에게 질문을 던져준다.

나는 그에 답을 하려고 하다보니 스스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하루에 20분정도만이라도 꼭 투자하라고 말하고 있다.

안그래도 하루에 일부분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도전해보려고 노력중이기는 하다.

얼마 전 크리에이티브 관련 서적을 읽었는데 그 책에서도 아주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꾸준히 하다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었다.

휴일이나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휴대폰이나 게임을 하려고 하지말고 나의 심장이 뛰게 할 만한 일을 아주 조그마한 시간을 투자해서 지속적으로 해보자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이 공감이 가기도 하고 가장 실천으로 옮기기 좋은 부분인 것 같아서 안그래도 해보려고 마음먹은 후 메모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이것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겨 볼 생각이다.


마음이 약한 쪽과 강한 쪽이 있다면 어느 쪽에 먹이를 주고 있냐는 마지막 질문에 솔직히 지금은 약한 쪽에 더 힘을 키워주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강한 쪽은 아주 강하게 꺾여버려서인지 회복이 잘 되지 않고 있지만 마지막 질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자꾸 약해지지말고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조금 더 강해져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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