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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애덤 갤린스키.모리스 슈바이처 지음, 박준형 옮김 / 토네이도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요즘 온라인상의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보면 인간관계에 대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많아진게 아니라 원래 있었는데 인터넷상에서는 표면으로 드러나는게 최근이 아닐까 싶다.
이렇듯 인간관계나 대인관계에 대해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나 역시 이러한 부분으로 굉장한 고민을하고 대인기피증 비슷하게 겪고나니 이러한 사람들 속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것 같다.
그리고 힘들어하지만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방법을 모르니 온라인상에서도 고민글이 자주 보이는 이유일 것 같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대인관계를 이어가야만 한다. 그러니 좀 더 똑똑하게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서로 비교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책 속에서 예를 든 원숭이들의 이야기처럼 원숭이들도 같은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분노하니 인간은 어떻겠는가.
이러한 것을 사회적 비교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러한 비교를 하다보면 상대에 대한 미움이 생기고 관계는 흐트러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 비교를 하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본인은 그럴 수 있느냐고 되묻고 싶어진다.
인간은 절대로 비교하는 일을 끊을 수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읽다보니 또 다른 비교가 있었는데 그건 형제자매들의 이야기였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비교문화라고 칭하고 있는데 외동들은 모르겠지만 형제자매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상대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첫째들은 자신의 인생에 갑자기 경쟁상대가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서로 누르려고 진짜 싸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엔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나름 처음 겪는 인간관계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윌리엄스 자매를 예로 들었는데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신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여기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다보니 예전에 누군가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무익한 사과는 남들이 우습게 생각할 수 있다는 말에 잘 사용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때에 따라서는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이러한 행동은 신뢰도를 오히려 높일 수 있다고 하니 필요할 때에는 친숙해지는 액션과 함께 사용하다보면 나의 신뢰도는 쉽게 높아질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고민하던 인간관계와 대인관계를 해결해줄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점차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고 또 대인관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특별히 변화할 필요도 없고 그저 조금의 노력과 이 책에서 알려준 노하우로 넓힐 수 있으니 더 없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싫은 사람 혹은 적도 활용하여 대인관계를 넓힐 수 있으니 그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읽어내려갔다.
이렇게 점차 나의 대인관계도 변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