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도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맛있게 먹는 샐러드 레시피북 ~ '반찬 샐러드'

반찬 샐러드 - 매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샐러드
가노 유미코 지음, 조수연 옮김 / 스타일조선 / 2016년 8월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탄수화물 섭취를 멀리하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샐러드나 야채를 더 많이 먹고 접하게 되는 편이다.

그렇다고해서 매번 똑같은 샐러드를 먹기엔 또 너무 질리고 먹기도 힘들어져서 새로운 레시피가 필요했다.

구할 수 있는 재료는 한정적이고 또 레시피도 많이 알고 있는 편이 아니다.

레시피가 다양해야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으니 새로운 레시피를 배워서 다이어트에 더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반찬 샐러드>다.

먼저 샐러드를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것들이 설명되어 있다. 

야채별로 정리하는 법도 다르고 조미료 사용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니 미리 참고해두면 레시피를 보면서 수월하게 요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자 샐러드도 정말 좋아하는데 첫 페이지에 나와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다. 감자 샐러드의 기본적인 레시피는 알고 있었지만 익히는 정도 그리고 으깨는 정도에 대해 확신이 생겼고 간을 맞출 때 어느정도 넣어야 하는지 몰라 항상 감으로 맞췄는데 정확한 레시피가 있어서 이제는 걱정하지않아도 될 것 같다.

사실 지중해풍 참치 샐러드를 만들고 싶어서 참치캔을 미리 사왔고 요리하면서 소스를 만드려 했으나 재료 부족으로 지중해풍 참치 샐러드를 따라하면서 여기에 두부 마요네즈 유채 샐러드에 있던 두부 마요네즈를 섞어서 만들어봤다.

유채꽃 봉오리를 지금은 구할 수가 없었고 소스는 마요네즈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두 가지 요리를 믹스해서 요리해봤다.

맛은 성공적이였다. 두부 마요네즈가 굉장히 고소하고 매력적이였다.

나도 이렇듯 레시피를 그대로 쫓아하기가 힘들다면 좋아하는 소스나 재료들을 섞어서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레시피를 읽다보면 주간에 일주일 마시는 샐러드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일주일간 재료 준비해서 쫓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취향에 따라 하나 고르자면 자몽 샐러리 양배추 주스가 그나마 내 취향에 맞는 것 같았다.

나처럼 편식하는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다양한 것이 들어가는 마시는 샐러드를 만들어 주신 것 같았다. 

이 외에도 정말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실파를 올린 단호박 새우 샐러드는 꼭 한 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이건 특히나 제대로 된 반찬 샐러드처럼 느껴졌다.

밥처럼 식사 대용으로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샐러드라기보다는 파스타나 피자의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는 사워크라우트를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최대 1주일정도 발효시켜야하는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이긴하지만 그래도 미리 만들어둘 수 있다는 점이 또 한편으로는 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에도 샐러드를 색다르게 만들어 봤지만 앞으로는 섞어서도 만들어보고 꼭 따라하고 싶었던 레시피도 따라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